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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연 대전 유성구의원. |
19일 유성구의회에 따르면 17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에서 박석연 의원은 "현충원 IC 설치 예정 지역은 대전시 서남부권의 성장축으로, 산업과 주거가 공존하는 핵심 생활권으로 발전할 미래 잠재력이 큰 지역이지만, 교통망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출퇴근 시간대나 주말마다 차량정체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미래 인구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현충원 IC 설치사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인 현충원 IC 신설사업은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이고 기존 IC의 통행량을 분산해 교통 혼잡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박 의원은 "IC 신설 사업은 교촌동 국가산단 조성계획 및 호남고속도로지선 지하화 사업 등 각종 대규모 사업과 연계로 인하여 현재 추진이 중단 된 상황"이라며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호남고속도로지선 지하화 등 각종 대규모 사업추진과 별개로, 서남부권 도시 개발로 인한 폭발적인 인구증가가 오기 전에 선제적 행정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석연 의원은 대전가 ▲중앙정부·한국도로공사·LH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에 지체없이 적극 나설 것 ▲현충원 IC를 중심으로 한 서남부권 교통망 종합계획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현충원 IC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교통체계가 마련된다면 대전시 서남부권 전체가 함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대전시의 적극적인 행정의지와 선제적 대응만이 시민의 신뢰에 응답하는 길"이라고 당부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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