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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서산예술제 개최 모습(사진=(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산지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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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서산예술제 개최 모습(사진=(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산지회 제공) |
이번 예술제는 서산예총 소속 8개 회원 단체가 함께한 종합예술제로, 소년소녀합창단 공연, 윤석중 동요제, 청소년 공연예술페스티벌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공연 무대를 통한 자기 표현과 꿈의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 예술 인재 육성'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 개막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김지용 서산교육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학부모, 예술인 등
다양한 내빈이 참석해 서산의 풍요로운 문화예술 저력을 함께 나눴다.
한용상 한국예총 서산지회장은 개회사에서 "25년의 세월 동안 서산예술제는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해왔으며, 예술은 우리 삶을 따뜻하게 비추는 빛이자, 서로를 연결하는 언어"라며 "앞으로도 서산예총이 지역 예술 발전의 중심에서 시민과 함께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축사에서 "서산예술제는 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 서산의 자부심이며,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과 창의가 서산을 문화도시로 이끄는 힘이 되고 있다"며 "서산시에서도 문화예술의 가치가 시민의 삶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더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은 "문화예술은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끈"이라며 "서산시의회도 서산의 예술인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축하 인사를 통해 "25회를 맞이한 서산예술제는 지역의 문화적 자긍심을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예술을 사랑하는 시민의 열정이 서산을 더 따뜻하고 품격 있는 도시로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청소년공연예술페스티벌에서 '스피넬' 팀이 서산시장상을 수상했으며, '서산여고 울림쇠팀'이 의장상, '용인대석사태권도장 부관장'이 지도상을 각각 받았다.
또한 윤석중 동요제에서는 부성초 2학년 최유빈 양이 시장상, 부성초 6학년 오민채 양이 서산교육지원청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예술제를 통해 서산예총은 "서로의 마음을 존중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이 서산을 더 따뜻하고 활력 있는 도시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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