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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기념 뮤지컬 '세종 1446' 공연 홍보물./부산교육청 제공 |
이번 공연은 한글날을 맞아 초·중·고등학생과 교직원 및 동반 가족 등 2800여 명을 대상으로 마련했으며,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목적이다.
'세종 1446'은 조선시대 위대한 성군 세종대왕의 업적과 인간적인 내면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작품이다. 왕이 되기 전 충녕대군으로 살며 겪는 세종대왕의 인간적 고뇌와 시련, 그리고 훈민정음 창제의 역사적 순간 등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형제 및 아버지와의 갈등을 겪는 한 인간의 모습, 시력을 잃으면서도 쉬운 우리 글을 만들어 백성의 문맹을 깨우치려 노력한 세종대왕의 애민(愛民) 마음을 역동적이고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박은혜 학생예술문화회관장은 "이번 공연은 창의와 혁신을 통해 위대한 유산 한글을 남긴 세종대왕의 발자취를 생생한 무대에서 마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깊어가는 가을날, 수준 높은 뮤지컬과 함께 문화 예술의 풍요로움을 깊이 향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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