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방송 출현 시 정책 청사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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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방송 출현 시 정책 청사진 밝혀

용인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 및 철도망, 주택 확충 등 소개

  • 승인 2025-10-20 13:3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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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16일 KBS 인사이드 경인 방송 출연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 등 소개
이상일 용인특례 시장은 16일 KBS 인사이드 경인 방송에 출연해 현재 진행 중인 반도체 프로젝트와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 등 전반적인 청사진을 상세하게 설명해 주목 받았다.

■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이 시장은 "이동·남사읍 778만㎡(약 235만 평)에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다"며 "2023년 3월 국가산단계획이 발표돼 지난해 12월 산단계획이 승인됐고, 지금 보상 공고가 끝나고 감정평가 단계에 들어갔으며, 내년에 보상을 하고 내년 말 부지 조성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원삼면 415만㎡(약 126만 평)에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월 제1기 팹(fab) 건설 공사가 시작됐고, 2027년 봄에 1기 팹의 절반이 가동될 계획"이라며 "한국에서 가장 먼저 반도체를 시작했던 용인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 20조 원이 투자돼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연구하는 미래 연구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곳의 투자만 502조원이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설계 기업이 들어와 반도체 생태계를 이루는 투자 규모는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반도체 초격차를 유지하려면 빠른 속도로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한다"며 조속한 산단 조성을 위한 시의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게다가"산단 계획이 발표되면 국가산단이라고 할지라도 예비타당성 조사와 각종 영향 평가를 거쳐 통상 승인까지 4년 6개월이 걸리는데,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은 1년 9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승인이 떨어졌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보상에 들어가는데 이주민과 이주 기업 대책도 마련했기 때문에 보상이 상당히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까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부지를 조성 하기 위해선 이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동읍에 이주자택지 약 36만㎡(11만 평), 기업이 옮겨갈 이주 기업 전용 산단 약 50만㎡(15만 평)을 마련해 국가 산단에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덧붙여 "지난해 시가 기획재정부에 국가의 미래를 위해 토지를 비자발적으로 수용당하는 시민을 생각해 양도소득세 감면 폭을 높여달라고 건의했다"며 "그 결과 조세특례 제한법이 개정돼 양도소득세 감면 폭이 올랐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산단 계획 승인으로 용도 변경이 됐을 때 비과세 대상 토지가 축소되는 문제도 있었다"며 "지난 8월 구윤철 경제부총리에게 서한문을 보내는 등 노력을 통해 주택에 딸린 부수토지를 과거 용도지역 기준을 적용해달라고 이야기했고, 기재부가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말했다.

■ 철도망 구축 및 경강선 연장 추진

이 시장은 "구성역을 중심으로 약 29만 7500㎡(9만 평)에 컨벤션센터, 호텔 등의 마이스(MICE) 시설을 계획하는 등 판교를 능가하는 지역으로 만들려고 한다"며 "구성역엔 복합 환승 시설이 만들어져 고속도로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타고 환승 시설에 내려서 지하철이나 GTX-A로 갈아탈 수 있게 하고, 지하철이나 GTX-A를 타고 구성역에 내리면 택시나 광역버스를 탈 수 있는 시설을 만들면 교통이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마무리돼 삼성전자의 6개 팹이 가동되면 100여 개의 반도체 소부장·설계 기업이 들어오고, 상주 근로자는 10만 3000명이 추정된다"라며 "앞으로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공사를 끝내면 상주 근로자 4만 명, 2030년 공사 대부분이 끝나는 플랫폼시티의 상주 근로자는 5만 5000명 등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어 2040년까지 인구 152만 명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철도 도로망 확충이 매우 중요하고,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상황으로 국가도 이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일단 경기도 광주에서 국가산단이 조성되는 이동·남사읍으로 철도를 연결하는 경강선 연장을 경기 광주와 같이 추진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국토부가 경강선 연장 구간과 화성 동탄에서 청주공항을 잇는 철도인 수도권내륙선 구간을 포함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를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했다"며 "민자로 추진될 경우 경강선 연장은 더욱 속도를 내게 되며, 용인에서 철도로 서울 잠실과 청주공항까지 각각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게 된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을 시작해 성남 판교~용인 수지구 신봉·성복동~수원 광교~화성 봉담까지 연결하는 50.7㎞ 구간의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용역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1.2로 매우 잘 나왔기에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윤덕 국토부 장관에게 보낸 서한의 내용 가운데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기흥역부터 오산대역까지 분당선 연장"이라며 "기재부가 빨리 예비타당성 조사 절차를 밟아달라는 취지의 서한문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가산단을 관통하는 도로인 국도 제45호선은 굉장히 중요한 도로로 현재 출퇴근길이 막히는 4차로 12.5㎞ 구간의 8차로 확장이 확정됐다"며 "무려 1조 원이 넘게 들어가는 사업인데, 빠르게 도로를 조성하기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이뤄지면서 착공과 완공 시점이 3년 이상 빨라져 국가산단 구간은 첫 번째 팹이 가동되는 2030년에 8차로로 완공되고, 2031년에는 모든 구간이 완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서 "공약 사업인 화성 양감부터 안성 일죽까지 용인을 동서로 관통하는 반도체 고속도로는 민자적격성 조사 중이고,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IC)부터 서울 양재IC까지 26.1㎞의 지하 고속도로 사업은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 주거공급 대폭 확충

이 시장은 "주거 공급도 대폭 확충해 나가고 있다면서 플랫폼시티,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옛 경찰대 터(언남지구) 등 약 6만 세대가 공급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플랫폼시티에 1만 105가구, 2만 8000명이 살게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국가산단 북쪽에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에 1만 6000가구가 들어서게 돼 3만 8000명이 살게 된다"며 "8년 동안 끌어온 옛 경찰대 부지 문제도 지난해 LH와 합의하면서 기존 6620가구에서 1200가구 이상 줄인 5400세대 미만으로 조정해 조성키로 했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엔 SK하이닉스 직원 중심으로 1800세대 이상 지어진다"고 설명했다.

■ 시민프로 축구단 창단

이 시장은 용인 미르스타디움을 홈경기장을 내년 K리그2 참가를 목표로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가칭 용인FC)' 소식도 전했다.

현재 "축구계에서 인품과 실력이 좋은 분으로 알려진 최윤겸 감독을 선임했고, 여러 곳에서 단장을 역임한 김진형 단장을 선임했고, 전력강화실장으로 이동국 선수가 맡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반도체는 국가의 미래 전략 자산으로 반도체는 대한민국 수출의 20%를 차지하고 있다"며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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