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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우리만의 결혼 이야기 공모전./김해시 제공 |
이번 공모전은 시민 참여와 공감을 기반으로 가족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공모 주제는 △만남·연애·프러포즈·결혼·신혼여행 등 특별한 에피소드 △신혼부부가 가족으로 성장해가는 과정 △자녀 탄생과 일상의 행복 이야기 등 결혼과 가족을 주제로 한다.
참가자는 이 주제에 해당하는 사진 4장을 500자 이내 이야기와 함께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2018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완료한 부부다. 혼인신고일 기준 배우자 중 1인 이상이 만 45세 이하여야 하며, 신청일 6개월 이전부터 시상금 지급일까지 부부 중 1명 이상이 김해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1월 14일까지 참가신청서와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온라인(시 누리집) 또는 방문(시청 인구청년정책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총 100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 규모는 최우수 1명에게 200만 원, 우수 4명에게 각 100만 원, 장려 5명에게 각 60만 원, 입선 90명에게 각 20만 원이다. 최종 결과는 12월 초 시 누리집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향후 결혼문화 확산과 가족친화 인식 제고를 위한 사례집으로 제작해 배포하며 각종 정책 홍보 자료 등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사진을 활용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신혼부부들의 특별하고 아름다운 순간이 결혼과 가족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확산시켜 가족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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