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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서울시의회 15분도시 부산 정책간담회./부산시 제공 |
간담회에는 박형준 시장, 김길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과 위원 등 28명이 참석해 15분도시 부산 정책 브리핑을 듣고 정책 환담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간담회 후에는 15분도시 핵심 거점시설인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시청 들락날락'과 옛 시장 관사 '도모헌'을 방문하며 정책 추진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번 간담회는 15분도시 정책 선도 도시인 부산의 우수 사례와 성과, 비결(노하우)을 공유하고, 정책적 상호 협력을 통해 도시 특성을 반영한 시민 행복 도시를 구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2022년 비전과 전략 발표 이후 대표생활권 조성, 정책공모사업, 비전투어 등 다양한 과제를 추진 중이다.
특히 들락날락, 하하센터, 우리동네 ESG센터, 도모헌 등 핵심 거점시설과 생활 사회기반시설(SOC)을 통해 다양한 세대와 이웃이 함께하는 시민 행복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시는 제주와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도시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파리대학 등 대외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국내외 주요 도시에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최근에는 15분도시 주창자인 카를로스 모레노의 초청으로 파리 국제회의에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참석해 우수 사례로 소개되며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다.
서울시 역시 '2030 서울생활권계획'과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의 '보행일상권(30분 생활권)' 개념을 발표하고 시범사업지를 선정하는 등 엔(N)분 도시와 유사한 개념을 시행 중이다.
박형준 시장은 "서울시의회와 진행한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와의 엔(N)분도시 정책 연대 강화를 위한 첫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엔(N)분 주요 도시 간 협력을 통해 '15분도시 부산'의 완성도를 높이고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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