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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OHealth, 존스홉킨스 테크놀로지 벤처스 초청…글로벌 기술이전·임상협력 본격화 |
이번 방문은 KBIOHealth가 주최한 '글로벌 진출 파트너링(Partnering) 행사'의 일환으로, 재단이 지원하는 바이오·의료기기 기업들이 JHTV의 임상 연계 프로그램, 기술이전 전략, 미국 진출 요건 등을 직접 공유받는 자리로 마련됐다.
JHTV는 세미나에서 임상 연계 상용화 모델과 성공적인 기술이전(License-Out) 사례를 소개하며, 참가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어 전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개별 컨설팅 세션을 진행해 ▲FDA 진입 전략 ▲기술 매칭 요건 ▲초기 시장 검증 등에 대한 실질적 조언을 제공했다.
이명수 KBIOHealth 이사장은 "JHTV와의 협력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미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임상 전략과 기술이전 경험을 공유받아 국내 기업들이 현지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KBIOHealth는 맞춤형 지원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국내 바이오기업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Johns Hopkins University는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세계적 연구 중심 대학으로, 의학·공학·생명과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 그 산하 기관인 Johns Hopkins Technology Ventures(JHTV)는 대학의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기술 상용화와 스타트업 육성을 주도하고 있으며, 다양한 글로벌 기술이전 및 협력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KBIOHealth는 이번 초청 행사를 시작으로, JHTV를 비롯한 글로벌 기술이전 기관들과의 정기 교류를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미국 진출 로드맵 수립과 기술이전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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