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의원, 5년간 농·축협 금융사고액 96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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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의원, 5년간 농·축협 금융사고액 961억원

경북 318억원 최다...특단의 대책 세워야

  • 승인 2025-10-23 15:35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정희용_의원
정희용 의원
농·축협 직원의 횡령, 사기, 개인정보유출 등으로 발생한 금융사고액이 최근 5년여간 961억원 가운데 경북이 318억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농협중앙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여간(2020~2025년 9월) 농·축협에서 총 285건(금융사고액 961억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지역별 금융사고액은 경북이 318억원(33%)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289억원(30%), 충남 77억원(8%), 전남 66억원(6%), 서울 50억원(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전체 금융사고액 961억원 중 현재까지 회수된 회수액은 534억원으로 회수율은 44%(2025년 9월 기준)에 그치고 있다. 대전·부산·제주·충북 등 회수율이 100%에 이르는 지역도 있으나, 사고액이 큰 경북(45%), 경기(41%), 충남(20%), 전남(65%), 서울(56%)은 회수율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



사고유형별로는 전체 금융사고 285건 중 횡령 80건, 사적금융대차 58건, 개인정보 무단조회 및 유출 42건, 사기 24건, 금융실명제 위반 23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희용 의원은 "농·축협 금융사고는 결국 조합원인 농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우려가 있다"며, "농협중앙회는 매년 반복되고 있는 금융사고를 근절할 특단의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주=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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