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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위원장 |
박 위원장은 23일 SNS를 통해 "오늘 고민 끝에 고 이상민 위원장님 유고로 공석이 된 대전시당위원장에 출마했다"며 "합의추대가 무산되어 3번째로 늦게 후보등록을 하면서 지난 7월에 했던 출마의 변을 다시 한번 읽어보았다. 출사표를 던질때 그 마음은 아직도 그대로"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당선 여부를 떠나서 제가 출마의 변대로 내년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지, 무도한 이재명 정권과 일당독재 민주당과는 정치생명을 걸고 싸우고 있는지 반문해 보았다"며 "그 판단을 대전 당원 여러분께 맡기겠다"고 했다.
주요 공약으론 ▲대전시당의 일하는 조직 혁신 ▲실력과 헌신이 기준이 되는 공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균형발전 ▲시민과 당원이 함께하는 정당 문화 조성 ▲정치대학원 과정 추가개설 등을 약속했다.
박 위원장은 "앞으로 저는 앞서 시당을 이끄셨던 이은권, (이상민) 두 분의 정치 선배님들의 경륜과 양홍규, 조수연 등 동료 당협위원장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당을 단합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과 국민의힘 후보들의 승리를 위해 제가 앞장서서 후보들과 함께 뛰고, 시당이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후보자 등록 결과, 이은권(중구), 박경호(대덕), 조수연(서구갑) 당협위원장이 등록을 마쳤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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