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농촌 왕진버스 2025년 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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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농촌 왕진버스 2025년 사업 완료

서부면 300여 명 주민 참여로 의료접근성 개선 효과 확인

  • 승인 2025-10-29 09:53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이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농촌왕진버스 사업이 28일 서부면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홍성군이 의료 접근성이 제한적인 농촌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28일 서부면에서의 마지막 운영을 끝으로 2025년 전체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서부초등학교 우심관에서 진행된 이번 왕진버스 운영에는 300여 명이 넘는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각종 의료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날 제공된 의료 서비스는 침술과 한약 조제 등 한방 진료, 정밀 시력검사 및 돋보기 제공,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농촌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보건의료 분야에 집중해 참여 주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한방 진료의 경우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농촌 지역 특성상 주민들의 관심이 특히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장이진 홍성군 농업정책과장은 "왕진버스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의료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접근성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에도 더 많은 주민들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2025년 광천읍, 은하면, 갈산면에 이어 서부면까지 총 4개 지역에서 왕진버스를 운영하며 농촌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에 기여해왔다. 이러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는 교통 여건이 불편하고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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