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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온시스템에 따르면 3분기 순이익은 553억원으로 194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흑자로 돌아섰다. 분기 순이익을 거둔 것은 2024년 1분기 이후 6개 분기만이다.
한온시스템은 전사적인 효율적 원가 관리와 우호적인 환율 영향, 고객사와의 협력 관계 강화 등으로 호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3분기 전동화 부문 매출 비중은 28%로 집계됐다. 미국 전기차 보조금 폐지, 신규 모델 출시 후 램프업 기간(생산량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기간)이 있지만 연간 기준으로도 28%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한온시스템은 예상했다.
한온시스템은 자동차 업계를 둘러싼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속적인 원가 개선 노력과 함께 완성차 판매 전략의 변화에 폭넓게 대응하면서 중장기 실적이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온시스템은 지난달 9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해 연내 실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무 건전성 강화 및 사업 운영 효율화에 집중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이사 부회장은 "순이익 흑자 전환과 영업이익률 회복 등 수익성 개선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며 "선행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 강화, 공급망 최적화를 통한 원가 절감 등 주요 전략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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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수 기자![[사진자료] 한온시스템 CI (1)](https://dn.joongdo.co.kr/mnt/images/file/2025y/10m/29d/20251029010020539000897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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