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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도교통연수원이 3월부터 진행한 '빨간불 멈춰' 교통안전 캠페인이 초등학생 1만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충남교통연수원 제공) |
이번 캠페인은 보행 중 사고 위험이 높은 초등학생의 교통안전 습관 형성을 목표로, 충남도와 충남도교육청, 충남경찰청, 시·군청, 충남개발공사 및 교통관계단체 등과 함께 3월부터 10월까지 도내 11개 시·군 11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올해 캠페인에는 약 1만 명의 초등학생과 100개 기관, 약 600명의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캠페인은 학교 앞 등굣길에서 "빨간불 멈춰! 손 들고 건너요" 구호와 함께 진행됐으며, 교사, 학부모, 경찰, 지자체 등이 협력해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힘썼다.
뿐만 아니라 전문 배우로 구성된 교통안전 홍보단 '신호등레인저'가 현장에 함께 참여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캠페인과 교통안전 퀴즈, 구호제창 등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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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도교통연수원이 3월부터 진행한 '빨간불 멈춰' 교통안전 캠페인이 초등학생 1만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충남교통연수원 제공) |
퀴즈대회에 참석했던 충남도의회 조철기 의원은 "신호등레인저 캠페인과 퀴즈대회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교통안전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하는 효과적인 방식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로 확대 운영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민 충남교통연수원장은 "빨간불 멈춰 캠페인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교통안전을 배우고 실천하는 생활 속 교육형 프로그램"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빨간불멈춰DAY, 교통안전 퀴즈대회 등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도내 모든 어린이가 안전한 등굣길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h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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