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지역경제 살리는 '후원의 집 도장 깨기 챌린지'

  • 충청
  • 공주시

국립공주대, 지역경제 살리는 '후원의 집 도장 깨기 챌린지'

대학 구성원 참여형 후원 캠페인… 방문 인증하면 경품 제공

  • 승인 2025-10-29 17:45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후원의-집
공주대학교 제공
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가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후원의 집 참여 업소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후원의 집 도장 깨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대학 발전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이어온 후원의 집 대표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 구성원들이 직접 후원의 집을 방문해 소비를 늘리고, 기업과 대학 간의 유대감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참여 기간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이다. 국립공주대 재학생과 교직원은 후원의 집을 이용한 뒤 참여 신청서와 함께 인증사진 및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시상 항목은 ▲가장 많은(또는 다양한) 후원의 집을 방문한 10명에게 10만 원 상당의 상품을 제공하는 '발도장 꾹! 프로출첵러 상' ▲신청자 중 무작위로 30명을 선정해 3만 원 상당 상품을 증정하는 '열심 발걸음 상' ▲무작위 50명에게 국립공주대 마스코트 '크눙이' 인형을 전달하는 '크눙이의 행운 상' 등으로 구성됐다.



장재녕 협력지원본부장은 "대학을 응원하며 지속적으로 후원해주고 계신 후원의 집 사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구성원 모두가 이벤트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작은 활력이라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공주대학교 후원의 집은 현재 142호까지 등록돼 있으며,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신규 가입을 희망하는 업소는 국립공주대 협력지원실(041-850-8924~5)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공주=고중선 기자 hou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중리시장 인근 샌드위치패널 건물 화재… 초진 마쳐
  2. 대전서 19년만에 한국시리즈 안전관리 '비상'…팬 운집에 할로윈 겹쳐
  3.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 명칭 '실무원'→ '실무사'… "책임성·전문성 반영"
  4. 산학연협력 엑스포 29~31일 대구서… 지역대 ‘라이즈’ 성과 한자리에
  5.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1. [편집국에서] 설동호 대전교육감의 마지막 국정감사
  2. 사회안전 지키는 우수 교정공무원 44명 포상…교정의날 80년
  3.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학교, 대전생활과학고
  4. [춘하추동]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출발점, 기후변화 상황지도
  5. 대전 서남부권 특수학교 '서남학교' 교육부 중투심 통과

헤드라인 뉴스


[2025 경주 APEC] 한미정상회담서 난항 겪던 한미 관세협상 타결

[2025 경주 APEC] 한미정상회담서 난항 겪던 한미 관세협상 타결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인 29일 한미 정상이 만나 난항을 겪던 한미관세 협상을 타결했다. 대미 금융투자 3500억 달러(497조700억원) 중 2000억 달러(284조1000억원)는 현금으로 투자하되,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28조4040억원)으로 제한하는데 합의했다. 대통령실 김용범 정책실장은 29일 오후 경북 경주에 마련된 ‘2025 경주 APEC 국제미디어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미관세 협상 세부내용을 합의했다"며 협상 내용을 발표했다. 세부 내용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3500억..

때 아닌 추위에 붕어빵 찾는 발길 분주… 겨울철 대표 간식 활짝
때 아닌 추위에 붕어빵 찾는 발길 분주… 겨울철 대표 간식 활짝

10월 최저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는 이른 추위가 찾아오면서 겨울철 대표 간식 '붕어빵'을 찾는 발길이 분주하다. 예년에는 11월 말부터 12월 초쯤 붕어빵이 모습을 드러내지만, 올해는 때이른 추위에 일찌감치 골목 어귀에서 붕어빵을 찾는 손님들이 늘어나고 있다. 29일 대전 최저기온이 5도를 가리키는 등 날씨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이 지역 상권마다 등장하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한 달 먼저 장사를 시작한 김 모(41) 씨는 "보통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면 붕어빵 장사를 했지만,..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개인 의견 전제로 보유세 인상 공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개인 의견 전제로 보유세 인상 공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부동산 보유세 인상을 두고 "개인적 의견을 전제로 인상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세금 문제에 대해서는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논의되고 진행되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지난 기자 간담회 과정에서 (밝힌 것처럼) 개인적 의견을 전제로 보유세 인상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감사에서 윤종오 진보당 의원은 "우리나라 보유세 실효세율은 대체로 0.15% 이내 수준으로 OECD의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며 "국제 수준에 맞추려면 보유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 취약계층의 겨울을 위한 연탄배달 취약계층의 겨울을 위한 연탄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