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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9일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진행된 도민과 대화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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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9일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진행된 도민과 대화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충남도,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위한 핵심 현안 집중 논의
지속가능항공유·탄소포집·수소도시 등 친환경 산업벨트 구축 속도
충남 서산시와 충남도가 '해뜨는 서산'의 미래 발전을 위한 뜻을 함께했다.
서산시는 29일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 12번째 일정으로 서산을 찾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이완섭 서산시장과 함께 시청 중회의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가진 뒤, 서산문화회관에서 시민 600여 명과 함께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 지사는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과 서산의료원 신관 증축 기공식에도 참석하며, 서산의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했다.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해뜨는 서산'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현안들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 탄소포집활용(CCU) 실증지원센터, 수소도시 조성 등 서산이 추진 중인 친환경 산업 프로젝트에 도 차원의 적극적 지원이 강조됐다.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국가 핵심 사업으로, 항공유의 원료 확보부터 인증까지 전 주기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실증·생산 통합 공정 구축, 원료 다양성 확보, 시험·평가, 품질 규격화, 국제 표준화 등 미래 항공 연료 산업의 중추 역할을 맡는다. 시와 도는 2026년까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7년 착수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대산읍 대죽리 일원에 건립 중인 탄소포집활용(CCU) 실증지원센터는 발전·석유화학·철강 등 다배출 산업의 탄소저감 기술을 실증하는 시설로, 산업별 맞춤형 공정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11월 착공해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의 제3기 수소도시로 선정된 서산시는 수소 생산·유통·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해 2028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산공항 건설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등 교통 인프라 확충 사업도 논의됐다. 김태흠 지사는 "서산은 충남의 서해안 성장축 중심도시로, 도 차원에서 서산의 미래 전략 산업과 기반시설 조성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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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의료원, 지역 소방서와 응급의료 협력체계 구축 MOU 체결식 모습(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태안소방서 류진원 서장, 서산소방서 최장일 서장, 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 당진소방서 이상권 서장)이 MOU 현판을 들고 있다.(사진=서산의료원 제공) |
서산의료원, 지역 소방서와 응급의료 협력체계 구축 MOU 체결
서산·당진·태안 소방서와 협력체계 구축, 지역 현장 대응력 제고
충청남도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28일 서산권 내 응급처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서산소방서 최장일 서장, 당진소방서 이상권 서장, 태안소방서 류진원 서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응급의료 협력체계 및 인력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산권(서산·태안·당진) 내 응급의료 체계를 강화하고,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각 기관은 긴밀한 정보 공유, 현장 중심 교육, 정기적 훈련 운영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서산의료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응급상황 발생 시 의료기관과 119구급대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구급대원이 마주하는 복합적인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전문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협력모델 공동 운영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산소방서 최장일 서장은 "응급의료는 현장에서의 신속한 판단과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방과 의료기관이 한층 더 긴밀히 협력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소방서 이상권 서장은 "구급대원들의 실무 역량 향상은 곧 현장 대응력 강화로 이어진다"며 "서산의료원과의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태안소방서 류진원 서장은 "지역 간 협력은 재난·응급상황 대응의 핵심"이라며 "이번 협약이 서산권 전체의 응급의료 수준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은 "응급상황에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은 환자의 생명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구급대원들의 실전 역량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 교육과 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산권 내 응급의료 협력 수준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의료원은 ▲환자 중심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 고도화 ▲심뇌혈관센터 운영 ▲AI 기반 폐암검진 시스템 및 3D 유방촬영기 도입 ▲신관 증축 추진 등 진료체계 혁신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서산·태안·당진 지역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의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중증·응급·만성질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임직원들의 손길로 만든 목 쿠션, 기부
직접 바느질한 '따뜻한 나눔', 200개 아동들에게 전달 예정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최근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목 쿠션 200개를 서산시 출연기관인 서산시복지재단(이사장 장갑순)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한화토탈에너지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책상과 쿠션을 후원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나눔 활동이다. 임직원들은 한 땀 한 땀 손바느질로 쿠션을 제작하며 정성과 온정을 더해 그 의미를 깊게 했다.
기부된 쿠션은 서산시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위로와 행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 문화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복지재단 장갑순 이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진심으로 실천해 주신 한화토탈에너지스 임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마음이 담긴 물품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소중한 나눔"이라고 말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함께 멀리'라는 기업 철학 아래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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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문화재단, 기획공연 '반짝반짝 빛나는 마술사의 방' 개최 홍보물 |
빛과 그림자가 선사하는 환상적 무대, 마술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
서산문화재단(이사장 이완섭)은 오는 11월 8일 오후 2시, 성연생활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기획공연 '반짝반짝 빛나는 마술사의 방'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빛과 그림자를 활용한 LED 마술, 그림자 아트, 레이저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예술 콘텐츠다. 관람객들은 환상적인 시각 효과와 창의적인 무대 연출을 통해 색다른 문화적 감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연 종료 후에는 '카드 마술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며 마술의 원리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관람은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신청은 10월 31일 오후 1시부터 서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서산문화재단 임진번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생활문화센터를 거점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고 가까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공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반짝반짝 빛나는 마술사의 방'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산문화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서산문화재단 문화사업팀(☎041-662-224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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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자연과 함께한 목공예 체험, '목재이용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시민이 직접 느낀 목재의 친환경 가치와 다양한 활용
서산시는 지난 10월 25일, 시민들이 목재의 소중함과 친환경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목재 이용 활성화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목재의 다양한 쓰임과 지속가능한 자원 활용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약 30명이 참여해 활발한 체험의 장을 이뤘다.
참여자들은 목재반지 만들기, 우드스피커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목재가 주는 따뜻한 가치'를 직접 느끼며, 가족 단위 참가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목재문화 확산과 친환경적 가치 교육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서산시는 목재 활용성과 친환경 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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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나누사집수리봉사단, 취약계층 가정에 '비가림막·지붕 채양' 설치 봉사 활동 모습(사진=서산시자원봉사센터 제공) |
겨울 앞두고 주거 환경 개선하며 이웃 사랑 실천
서산시는 지난 10월 26일, 나누사집수리봉사단(회장 이경구)이 대산읍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비가림막 설치와 지붕 채양 설치에 중점을 두어, 낡고 오래된 주택을 비바람과 햇빛으로부터 보호하고 생활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봉사단원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현장에 도착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작업하며, 현관과 창문 주변에 견고한 비가림막을 설치하고 햇빛을 가려주는 지붕 채양을 설치했다.
이경구 회장은 "환절기 궂은 날씨에도 묵묵히 봉사에 임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우리의 작은 기술이 이웃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누사집수리봉사단은 지속적으로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를 이어가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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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교육지원청, '나라꽃 무궁화 바로알기 연수' 개최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
교원 역량 강화로 학생들에게 국가 상징의 의미와 민족 자긍심 고취
충청남도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용)은 지난 27일 서산시 운산면 코지그레이에서 관내 초등학교 통일 교육 담당교사 29명을 대상으로 '나라꽃 무궁화 바로 알기 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다 함께 성장하는 어울림 서산교육'의 일환으로, 대한민국의 상징인 나라꽃 무궁화의 역사적 의미와 생태적 가치를 올바로 이해하고, 학생들에게 국가 상징물에 대한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음암초 김덕염 교사를 강사로 초청해 ▲무궁화의 역사와 의미 ▲국가 상징으로서의 가치 ▲생태적 특성과 교육적 활용 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교사들이 직접 참여하는 토의·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교 현장에서 무궁화를 활용한 교육과 통일 교육 연계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지용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무궁화의 상징성과 민족적 의미를 깊이 이해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과 평화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무궁화 가꾸기 활동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애국심 실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참석 교사들은 "무궁화의 생태와 역사에 대해 새롭게 배우며 국가 상징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며,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무궁화를 가꾸고 그 의미를 나누는 교육을 이어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무궁화 사랑 캠페인 및 학교 단위 무궁화 가꾸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국가 상징 교육과 통일 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평화·공동체 중심 교육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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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일고, 2026학년도 1차 입학설명회 개최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
서일고등학교(교장 이수종)는 지난 28일 검도관에서 2026학년도 1차 입학설명회를 진행하며, 중학교 학생과 보호자 1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날 사전 신청하지 못한 일부 보호자와 학생들도 다수 방문해 학교 진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번 설명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에 따른 서일고 교육과정 및 교내 활동, 대입 준비 전략 등 학교 교육의 변화와 방향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교내외 활동을 담은 홍보 동영상 시청으로 시작해 VR 시스템을 통한 학교 내·외부 환경 소개, 진로 및 창의적 체험 활동, 학습 지원 전략(하람채·하늘채·별빛채·방과후 수업), 기숙사 운영 방안, 대입 전략 안내, 개별 상담 및 학교 견학으로 이어졌다.
3학년 부장 안재용 교사는 "좋은 성적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적극적으로 활동해 나가는 의지를 가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학교 선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서일고 교육 방향과 진로 지원 정보를 상세히 알 수 있어 유익했다"고 전했으며, 학생은 "학교를 직접 둘러보며 많은 관심을 받는 이유를 체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종 교장은 "교육과정이 변화함에 따라 고입 진학을 앞둔 보호자와 학생들의 걱정이 많을 것이라 예상된다"며 "서일고 전 교직원은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한구 이사장은 "서일고는 학생이 전인적 성장을 하고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학교 생활을 지원할 것을 약속 한다"고 강조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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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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