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훈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제대로 알기 캠페인

  • 사회/교육
  • 사건/사고

대전보훈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제대로 알기 캠페인

10월 29일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해

  • 승인 2025-11-04 11:14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IMG_3638
대전보훈병원은 호스피스의날을 맞아 완화의료를 지역사회에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대전보훈병원 제공)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전보훈병원(병원장 이정상)은 10월 29일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해 함께 하는 호스피스의 날 캠페인을 개최했다.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은 정부에서 지정된 호스피스의 날로 대전보훈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존엄한 삶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호스피스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뤄진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팀이 통증 등 환자의 힘든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는 의료행위다.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사회적, 영적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전보훈병원은 2002년 11월 산재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시작으로 2015년 입원형 호스피스전문기관에 지정돼 2016년 보조활동인력제도 도입과 2019년 가정형 호스피스 시범사업, 지난해 가정형 호스피스전문기관에 지정됐다.

이번 캠페인은 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 보호자, 내원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호스피스완화의료 바로알기 배너 전시, 캘리그라피 이벤트, 암 환자와 가족 및 호스피스팀원에게 희망 메시기 남기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되었다. 참여자에게는 호스피스 서비스 와 유형을 안내하는 리플렛과 기념품을 제공하며, 호스피스의 의미를 알렸다.

김영석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스피스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지고, 말기 질환을 겪는 환자와 가족들이 보다 나은 돌봄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2.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3.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4.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5. 대전 중구,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1.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2. [내방] 구연희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
  3. [한 장, 두 장 그리고 성장] 책을 읽으며 사람을 잇고 미래를 열다
  4. 대전도시공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5. 공장·연구소·데이터센터 화재에 대전 핵심자산 '흔들'… 3년간 피해액 2178억원

헤드라인 뉴스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에서도 태평양전쟁을 겪은 세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80년이 지났고, 전쟁의 참상과 평화를 교육할 수 있는 수단은 이제 전쟁유적뿐이죠. 그래서 보문산 지하호가 일본군 총사령부의 것이었는지 규명하는 게 중요합니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후쿠오카 시즈야(48) 서울지국장은 5일 대전 중구 보문산에 있는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리움을 찾아왔다. 그가 이곳을 방문한 것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의 종결을 앞두고 용산에 있던 일본군 총사령부를 대전에 있는 공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하호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올해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 첫 학기를 경험한 응답자 중 10명 중 8명 이상이 '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학생들은 진로 탐색보다 대학입시 유불리를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1 학생과 학부모 4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5%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4.3%, '매우 만족한다'는..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