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부산시 공사·공단 기관장 평가 '1위'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설공단, 부산시 공사·공단 기관장 평가 '1위'

통합 안정화 및 혁신 경영 결실
스마트 기술로 시설 관리 혁신
전국체전 성공 개최 적극 지원

  • 승인 2025-11-04 12:0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이성림 이사장
부산시설공단 이성림 이사장./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부산시 공사·공단 이사장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시가 주관한 2025년 공사·공단 이사장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인 A등급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공단의 기관장 평가 점수는 92.05점으로 공사·공단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는 스포원 통합 이후 조직 안정화와 전략적 혁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공단은 통합 이후 흔들림 없는 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New Vision 2030 중장기전략'을 수립하여 장기적 비전과 실행력 간의 조화를 확보했다.



특히 통합 공단 출범 이후 노사 단체협약 및 보수체계 합의서를 체결하고, 내부 규정을 신속히 일원화해 조직 안정화 기반을 조기에 구축하고 노사 화합하는 분위기를 정착시켰다.

또한, 공단은 스마트 기술과 자체 점검을 통해 시설관리에 혁신을 가져왔다. 광안대교 등 주요 시설의 정밀점검을 자체 수행하여 예산을 절감하고 관리 전문성을 높였다.

AI 기반 민원대응(콜센터) 도입 등 미래 지향적 기술혁신 시도로 시민 불편 해소에 기여했다. 아울러 북항 친수공원, 부산콘서트홀 등 신규 공공시설을 성공적으로 인수하고,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자체적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공단은 제106회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부산의 주요 기반시설들을 선제 정비하며 전사적인 지원에 나섰다.

스포원파크 등 주요 경기장을 운영하면서 안전관리, 시설개선, 교통지원 등 '무사고 체전'을 실현했으며, 대회 기간 중 24시간 시민안전요원 배치와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운영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총 31건의 정부 표창 및 기관 포상을 받는 등 다양한 대외수상으로 입증됐다.

이성림 이사장은 "이번 A등급 평가는 통합 이후 조직 안정화와 혁신 노력이 시민의 신뢰로 이어진 결과"라며 "시민의 삶에 가치를 더하는 스마트 공공기관으로 더 나은 부산을 만드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2.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3. 천안시 동남구, 빅데이터 기반 야생동물 로드킬 관리체계 구축
  4. 천안도시공사,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 추진
  5. 천안의료원,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서'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2.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3.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4. "마을 앞에 고압 송전탑 있는데 345㎸ 추가? 안 됩니다" 주민들 반발
  5. 백석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