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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의료원 현장 방문./부산시의회 제공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4일 행정사무감사 및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생동감 있는 현장 목소리 청취 및 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자 주요 보건·환경 분야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현장방문은 부산시의료원과 부산환경체험교육관 총 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산시의료원은 부산시가 설립한 공공의료기관으로, 위원회는 의료원의 주요 업무 현황을 보고받았다. 특히 최근 병상 가동률 저하, 의료인력 이탈, 급여 지급 지연 등으로 인해 병원 운영 전반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위원회는 부산의료원이 부산의 핵심적인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개선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부산환경체험교육관은 부산시가 환경부의 '폐교 에코스쿨 시범 조성사업'에 선정돼 폐교된 반여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총 1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올해 9월 공식 개관했다.
교육관은 기후위기, 탄소중립, 생활 속 환경실천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됐으며,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위원회는 교육관이 환경교육 기능과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한 커뮤니티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민 체감형 프로그램 확대, 운영인력 전문성 확보 등의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태한 복지환경위원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환경 개선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충실하겠다"며 "행정사무감사와 본예산 심사 과정에서도 시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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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