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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부울경,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4일 경상남도청에서 경상남도, 울산시와 함께 국민의힘 중앙당과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국민의힘 중앙당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권역별로 순회하며 지역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일정의 하나로 마련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3개 시도지사와 장동혁 당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주요 당직자와 지역 국회의원 약 40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수도권 일극체제를 해소하고 대한민국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성장축이 바로 부울경"이라며 "부울경을 키우고 육성해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드는 것이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산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 바로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 한국산업은행 이전, 가덕도신공항의 신속한 재입찰이다"고 밝혔다.
특히 가덕도신공항 재입찰 지연에 대한 시민들의 실망감이 크다며 중앙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논의한 시 주요 당면 현안 사업은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및 적기 개항,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해수부 및 해양공공기관 통합 이전,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부산 설립 등이라고 전했다.
또한 내년도 주요 국비 현안 사업으로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차세대 항공 기체부품 첨단제조 실증지원 기반 구축 등 주요 20개 사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장동혁 당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는 "부울경이 지역특성을 살려 혁신성장 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특히, 가덕도 신공항 적기 개항과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통과도 당이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수부의 온전한 이전 등 핵심 현안과 부울경의 숙원사업 해결, 내년도 성장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당 지도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
박 시장은 부동산 양극화 문제 심화에 대한 중앙당의 적극적인 대응과 낙동강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도 함께 건의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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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