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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장역에서 '기장에 온 레일여행' 관광객과 관계자들이 환영식을 진행하고 있다./기장군 제공 | 
이번 철도관광상품은 강원, 충청, 전라권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여 '관광도시 기장'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코레일 홈페이지와 협력여행사 등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모집된 관광객 111명이 참여했다.
여행코스는 경부선 KTX, 중앙선 KTX-이음, 동해선 ITX-마음 등 다양한 노선을 이용해 기장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4개 코스로 나뉘어 구성됐다. 해동용궁사, 부산국립과학관, 오시리아 해안산책로, 대변항, 기장시장 등 군 대표 관광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여행에는 경부선, 중앙선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임시 전동열차(태화강역~기장역)가 특별 운행됐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열차 안에서 기장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 감상과 함께 기장군 특산품 체험 이벤트 등 색다른 즐거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광객들은 기장시장을 방문해 5000원 이상 소비하고, '레일플러스 교통카드' 증정 이벤트 혜택도 함께 받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철도관광상품을 통해 관광객들이 철도를 이용한 기장 여행의 새로운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코레일과 함께 하는 이번 관광사업이 기장역 이용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중앙선과 동해선의 열차 증설이 예상되는 만큼, 철도를 이용한 기장 여행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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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