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보르네오 국제해양주간에서 발표 중인 BPA 동남아대표부 박은경 대표./부산항만공사 제공 |
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주요 항만들의 국제행사에 초청받아 임직원들이 연사로 참여하며, 부산항의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항만 구축 방향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BPA 동남아대표부는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빈뚤루 항만공사 주최로 개최된 '보르네오 국제해양주간 2025'에 참가했다.
동 행사에서 BPA 박은경 동남아대표는 '부산항의 지속가능 항만물류 허브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유럽과 미국에서 추진 중인 해외사업 현황과 인도네시아 물류센터 사업현황을 소개하며 부산항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확장 전략을 강조했다.
한편, 4일에는 바르셀로나 항만공사가 주최하는 글로벌 항만혁신 포럼인 'Smart Ports: Piers of the Future 2025' 행사에도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로스앤젤레스, 함부르크, 로테르담 등 세계 주요 항만들이 참여해 항만 디지털화 및 초연결기술, 지속가능성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개막식 환영사에서 BPA 구자림 글로벌사업단 단장은 부산항의 2050 탄소중립(Net Zero) 목표와 디지털 전환 추진 현황을 소개하며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스마트 항만으로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패널토론 세션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속에서 항만 간 협력의 중요성과 데이터 표준화를 강조했다.
BPA 송상근 사장은 "이번 행사들을 계기로 글로벌 주요 항만들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항만 운영과 녹색성장을 위한 국제협력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김성욱 기자![[251105 보도사진1] 보르네오 국제해양주간경 대표](https://dn.joongdo.co.kr/mnt/images/file/2025y/11m/05d/202511050100044250001781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