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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40년 도시기본계획 및 2035년 도시관리계획(재정비)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는 오는 2028년까지 해당 용역을 추진해 서산시의 공간 구조와 발전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겠다고 8일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 단순한 물리적 도시구조 설계에 그치지 않고, 환경·사회·경제 등 도시의 종합적 성장 방향을 담는 최상위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803.5㎢에 이르는 서산 전역을 대상으로, 도시공간 재편, 교통 인프라 확충, 녹지공간 확대 등 서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서산시는 특히 인구구조 변화, 기후 위기, 탄소중립 등 급변하는 미래 여건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계획 수립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기초조사와 기본 방향 설정을 완료한 뒤, 내년에는 주민공청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시민 참여형 계획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 중에는 '2040 서산 시민계획단'을 운영해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다.
서산시는 2028년 6월 충청남도 승인을 거쳐 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이에 맞춰 2035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2040 도시기본계획은 서산의 미래 비전과 발전 방향을 담는 청사진이 될 것"이라며 "시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내실 있는 계획을 마련하고, 서산 도시정책의 확고한 토대를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는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40 도시기본계획 및 2035 도시관리계획(재정비)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가 열렸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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