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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과는 2025년 9월 한 달간 실시된 ‘수난구조 전문역량 강화훈련’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구조대원 전원이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 자격을 취득해 법적 요건을 완비했다. 이로써 논산소방서는 각종 수난사고 현장에서 합법적이고 안전한 장비 운용체계를 갖추게 됐다.
훈련은 탑정호 일원과 119구조구급센터 사무실을 중심으로 실시됐으며, 이론과 실무교육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론 과정에서는 ▲수상레저 관련 법규 이해 ▲선박 구조 및 항해 원리 ▲기상·해양환경 대응 요령 등을 교육했고, 실무 과정에서는 ▲보트 조종 실습 ▲익수자 구조 ▲응급환자 이송 ▲야간 및 악천후 대응훈련 등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훈련은 구조보트, 제트스키, 수중음파탐지장비(SONA)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을 총괄한 119구조구급센터 소방경 강득주 센터장은 “수난사고는 신속한 초기대응이 생명을 좌우한다”며 “모든 대원이 자격을 갖춘 만큼 보다 안전하고 전문적인 구조활동을 통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논산소방서의 성과는 단순한 자격 취득을 넘어, ‘재난대응 역량 강화’와 ‘대국민 수상안전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논산소방서는 논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수난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구조대원의 자격 보유 확대와 표준화된 수난구조훈련 체계 확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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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