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다문화] 빛나는 기록, 성장의 순간들

  • 다문화신문
  • 당진

[당진다문화] 빛나는 기록, 성장의 순간들

‘2025 무지개기자단 활동을 돌아보다’

  • 승인 2025-11-30 11:29
  • 신문게재 2025-01-25 2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7. 무지개기자단 활동 사진(1)
당진시가족센터의 '무지개기자단'이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의 다문화 소식과 가족센터의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발 빠르게 전하며, 지역사회와 소통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무지개기자단은 단순히 소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기록자로서 다문화가족과 시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 가족 교육 프로그램,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온가족보듬사업, 문화 교류 프로그램, 다문화 자녀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현장을 취재하며 기사 작성에 대한 노하우를 자연스럽게 익혀갔다. 이 과정에서 기자단은 당진시가족센터의 사업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정보통'으로 자리매김하며, 센터의 활기찬 모습을 지역에 전했다.



처음 기자단에 참여했을 때는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다. 기사 작성, 문장 다듬기, 제목 구성 등 작은 부분 하나하나가 도전이었지만, 꾸준한 연습과 피드백을 통해 기자로서 한 걸음씩 성장해갔다.

7. 무지개기자단 활동 사진(2)_
특히 "기사를 쓴다"는 낯선 도전은 때로 망설이게 만들기도 했지만, 같은 기자단 동료들과 서로 정보를 나누고 응원하며 어려움을 극복했다. 그렇게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어느새 '지역의 다문화 현장을 기록하는 작은 기자'로 성장할 수 있었다.



무지개기자단 단원과의 짧은 인터뷰에서도 이들의 성장을 느낄 수 있었다. 한 단원은 "처음엔 한 문장 쓰는 것도 어려웠어요. 그런데 기사를 통해 글로 마음을 전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이제는 현장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어요.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할 수 있다는 게 참 뿌듯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단원은 "기사는 단순히 정보를 알리는 게 아니라, 나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글을 쓸 때마다 기사를 읽는 사람들의 감정과 표정을 떠올리며 작성했습니다."라며 기자로서의 진심 어린 자세를 보여줬다.

짧지만 의미 깊었던 2025년의 활동 속에서 기자단은 '세상을 따뜻하게 기록하는 법'을 배웠다. 프로그램 현장을 직접 찾아 참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기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했고, 글을 통해 누군가에게 용기를 주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무지개기자단은 입을 모아 말했다. "우리의 기사가 누군가의 하루에 작은 미소가 되길 바랍니다."

그들의 기사에는 단순한 정보가 아닌 진심과 정성이 담겨 있었고, 글을 통해 전해지는 따뜻한 에너지가 지역 곳곳으로 번져갔다. 무지개기자단은 또 한 번 새로운 다짐을 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다문화가정의 따뜻한 순간을 세상에 전하고 싶어요."

마음을 움직이는 한 문장, 사람을 연결하는 한 장의 사진. 무지개기자단은 오늘도 지역 곳곳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다.
필효홍 명예기자(대만)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강화군 길상면, 강화 나들길 집중 점검
  2.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대전의 밤을 밝히다
  3. 천안법원, 불륜 아내 폭행한 50대 남편 벌금형
  4. 충남지역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 개최
  5. 독거·취약계층 어르신 50가정에 생필품 꾸러미 전달
  1. 천안시 직산도서관, 개관 1주년 맞이 '돌잔치' 운영
  2. 유튜브 뉴스 콘텐츠로 인한 분쟁, 언론중재위에서 해결할 수 있나
  3. 나사렛대, 천안여고 초청 캠퍼스 투어
  4. 상명대 예술대학, 안서 청년 공연제서 연극 '베니스의 상인' 선보여
  5. 천안을 이재관 의원,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연매출 제한 기준 두는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파크골프장` 조성 논란...시의회와 다시 충돌

세종시 '파크골프장' 조성 논란...시의회와 다시 충돌

세종시 중앙공원 '파크골프장(36홀)' 추가 조성 논란이 '집행부 vs 시의회' 간 대립각을 키우고 있다. 이순열(도담·어진동) 시의원이 지난 25일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한 '도시공원 사용 승인' 구조가 발단이 되고 있다. 시는 지난 26일 이에 대해 "도시공원 사용승인이란 공권력적 행정행위 권한을 공단에 넘긴 비정상적 위·수탁 구조"란 이 의원 주장을 바로잡는 설명 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세종시설관리공단이 행사하는 '공원 내 시설물 등의 사용승인(대관) 권한'은 위임·위탁자인 시의 권한을 대리(대행)하는 절차로 문제..

金 총리 대전 `빵지순례` 상권 점검…"문화와 지방이 함께 가야"
金 총리 대전 '빵지순례' 상권 점검…"문화와 지방이 함께 가야"

김민석 국무총리는 28일 대전을 방문해 "문화와 지방을 결합하는 것이 앞으로 우리가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할 수 있는 길"이라며 대전 상권의 확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대전 중구 대흥동 일대의 '빵지순례' 제과 상점가를 돌며 상권 활성화 현황을 점검하고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지역경제 현장을 챙겼다. 이날 방문은 성심당을 찾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유명해진 이른바 '빵지순례' 코스의 실제 운영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일정으로, 콜드버터베이크샵·몽심·젤리포에·영춘모찌·땡큐베리머치·뮤제베이커리 순으로 이어졌다. 현장에서 열린..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