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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기자단은 단순히 소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기록자로서 다문화가족과 시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 가족 교육 프로그램,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온가족보듬사업, 문화 교류 프로그램, 다문화 자녀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현장을 취재하며 기사 작성에 대한 노하우를 자연스럽게 익혀갔다. 이 과정에서 기자단은 당진시가족센터의 사업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정보통'으로 자리매김하며, 센터의 활기찬 모습을 지역에 전했다.
처음 기자단에 참여했을 때는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다. 기사 작성, 문장 다듬기, 제목 구성 등 작은 부분 하나하나가 도전이었지만, 꾸준한 연습과 피드백을 통해 기자로서 한 걸음씩 성장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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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기자단 단원과의 짧은 인터뷰에서도 이들의 성장을 느낄 수 있었다. 한 단원은 "처음엔 한 문장 쓰는 것도 어려웠어요. 그런데 기사를 통해 글로 마음을 전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이제는 현장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어요.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할 수 있다는 게 참 뿌듯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단원은 "기사는 단순히 정보를 알리는 게 아니라, 나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글을 쓸 때마다 기사를 읽는 사람들의 감정과 표정을 떠올리며 작성했습니다."라며 기자로서의 진심 어린 자세를 보여줬다.
짧지만 의미 깊었던 2025년의 활동 속에서 기자단은 '세상을 따뜻하게 기록하는 법'을 배웠다. 프로그램 현장을 직접 찾아 참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기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했고, 글을 통해 누군가에게 용기를 주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무지개기자단은 입을 모아 말했다. "우리의 기사가 누군가의 하루에 작은 미소가 되길 바랍니다."
그들의 기사에는 단순한 정보가 아닌 진심과 정성이 담겨 있었고, 글을 통해 전해지는 따뜻한 에너지가 지역 곳곳으로 번져갔다. 무지개기자단은 또 한 번 새로운 다짐을 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다문화가정의 따뜻한 순간을 세상에 전하고 싶어요."
마음을 움직이는 한 문장, 사람을 연결하는 한 장의 사진. 무지개기자단은 오늘도 지역 곳곳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다.
필효홍 명예기자(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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