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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경북교육청) |
이번 발표는 지난 4월 공개한 '학교업무 자동화 현장을 가다 1탄'에 이어 7개월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현장의 실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 개선 성과가 담겼다.
행정업무 자동화 5종 신규 개발, 한 장의 서류, 한 번의 입력도 줄이는 행정혁신, 부서 협업으로 완성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 전국이 주목한 경북형 업무자동화 모델을 추진한다.
경북교육청은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AI 기반 디지털 행정 혁신으로 나아가고 있다. 전국 공공기관 중 최초로 AI 기반 학교지원 종합자료실을 운영하며, '업무배송 서비스'와 '인공지능 연구소'도 병행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교사는 이곳에서 필요한 행정 문서나 통계, 업무 매뉴얼을 즉시 생성하거나, AI에게 행정 일정표를 요청할 수 있다. 일종의 'AI 업무꿀팁'이 생긴 셈이다.
경북교육청의 업무 자동화 프로젝트는 행정 효율을 넘어 교육의 가치, 사람 중심의 디지털 혁신으로 자리 잡았다. 아이들과 더 오래 눈을 맞추는 교사, 행정보다 교육에 집중하는 학교, 그 변화의 중심에 '경북형 학교업무 자동화'가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선생님들이 오롯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바로 경북교육이 지향하는 행복학교의 출발점"이라며 "학령인구 감소 시대에 대비하여 더욱 혁신적인 미래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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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