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중심 5개 대학, AI 기반 단편영화 5편 '대전 특수영상제 테크쇼'서 공개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배재대 중심 5개 대학, AI 기반 단편영화 5편 '대전 특수영상제 테크쇼'서 공개

AI 원격교육 기반 중동·중앙아시아 맞춤형 한류인재 양성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원 국제협업 콘텐츠 성과전시

  • 승인 2025-11-26 17:21
  • 신문게재 2025-11-27 10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영화3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협업을 통해 완성된 AI 단편영화 '별의 약속', '사마르칸드의 기억', '사막 유적의 전설'. /배재대 미디어콘텐츠학과 제공
시각특수효과(VFX)와 인공지능(AI)기술이 결합된 K-콘텐츠가 중동과 중앙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새로운 한류 시대를 열고 있다.

배재대를 중심으로 중앙대, 건양대, 우즈베키스탄 아키타대, 사마르칸트 국제과학기술대(SIUT) 등 5개 대학 교수·전문가들이 참여한 AI 기반 단편영화가 제7회 '대전 특수영상영화제 테크 쇼'에서 전시된다. 행사는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대전 ICC호텔 1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AI 원격교육과 영상 제작 기술을 활용해 중동·중앙아시아 한류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의 결과물이다. 참여 학생들은 ChatGPT, SORA, Nano Banana 등 AI 영상기술을 이용해 언어 장벽을 줄이고, 현지화 스토리텔링과 5분 분량의 시범 영상 제작을 진행했다.

4개월간의 협업을 통해 '별의 약속', '사마르칸드의 기억', '사막 유적의 전설' 등 5편의 AI 단편영화가 완성됐다. 작품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스토리 구성부터 번역, 자막, 편집까지 함께 참여해 한국어·러시아어·우즈베크어 3개 언어로 제작됐다.

배재대2
사마르칸트 국제과학기술대(SIUT) 학생들이 원격으로 한국 교수, 학생들과 토의 하면서 교육 받는 모습. /배재대 미디어콘텐츠학과 제공
해당 프로그램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2025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으로 추진됐다. 교육 과정은 4회의 특강과 3회의 원격교육, 2회의 공동 과제로 구성됐으며 중동·중앙아시아 시청자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서사 발굴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서로 다른 문화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 교육이었다고 입을 모은다. 신혜인(배재대 미디어콘텐츠학과 3) 학생은 "종교적 민감성과 가족 중심 서사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됐다"고 말했으며, 마미로프 무자파르 아흐마드존 오글리(우즈베키스탄 아키타대) 학생은 "우즈베키스탄 정서를 담은 콘텐츠를 직접 만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강병호 배재대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는 "중동·중앙아시아는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문화적 차이가 존재한다"며 "이번 협력은 미래형 K-콘텐츠 생태계를 함께 만드는 국제 협업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충남대학교 총동창회, 총학생회와 2만 학우에게 호소문 발표
  2. [현장취재]충남대학교 총동창회, 김정겸 총장에게 입장문 전달
  3. [현장취재]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9월 예배
  4. 당진푸르지오3차 입주민, 투기꾼 탓에 추가 분담금 위기 맞자 '어깨띠' 매고 거리로
  5.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1. 한기대 생활관, 2026학년도 '관생의 밤' 성료
  2. 천안시, 청년층 '에이즈 예방·인식 캠페인' 나서
  3. 상명대, AI가 여는 콘텐츠의 미래…'충남 뉴콘텐츠 아카데미 특강' 성료
  4. 오라클피부과 천안쌍용점, 추석 맞아 천안시복지재단 4100만원 상당 화장품 후원
  5. 천안시청 좌식배구팀, 전국장애인체전 12연패 달성

헤드라인 뉴스


"마통 금리가 왜 이래"... 만기 연장 금융소비자 높은 금리에 화들짝

"마통 금리가 왜 이래"... 만기 연장 금융소비자 높은 금리에 화들짝

마이너스통장 만기를 연장한 금융소비자들이 많게는 두 배 이상 오른 금리에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주요 시중은행인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신용점수 901~950점 차주에게 적용한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금리는 연 4.66~5.37%를 기록했다. 신용점수 951~1000점의 최고 신용등급 차주에게 적용하는 마이너스통장 금리도 연 4.51~5.28%로 5%를 넘어서기도 했다. 전체 신용등급에서 평균 금리는 KB국민은행이 연 4.59%, 농협은행 4.93%를 제외하면 대부..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첫 학기 등록금 ‘0원’…대덕대, 진로 선택의 폭 넓힌다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첫 학기 등록금 ‘0원’…대덕대, 진로 선택의 폭 넓힌다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7일 시작됐다. 일반대와 함께 전문대도 수시 1차 원서접수에 들어가 9월 30일까지 지원자를 받는다. 전문대는 전공교육과 현장실습을 연계해 비교적 짧은 기간에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둔다. 간호·보건과 반도체·인공지능(AI), 국방, 조리·제과제빵, 뷰티·반려동물, 문화콘텐츠 등 학과에 따라 교육과정과 자격 취득, 졸업 후 진로도 뚜렷하게 나뉜다. 중도일보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을 진행하는 대전지역 전문대의 특성화 분야와 현장 중심 교육, 취업 경쟁력을 차례로..

2026 추석 차례상 19만 6630원… 지난해보다 1.5% 줄었다
2026 추석 차례상 19만 6630원… 지난해보다 1.5% 줄었다

2026년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지난해보다 1.5% 내려 평균 19만 6630원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추석을 1주일 앞둔 지난 18일 전국 22개 지역의 전통시장 17곳과 대형유통업체 36곳에서 가격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은 4인 가족 차례상에 필요한 채소·과일·축산물 등 8개 부류 24개 품목이다. 결과를 보면, 평균 차림 비용은 지난해 추석 1주 전보다 1.5% 낮았다. 추석을 코앞에 두고 대규모 할인 행사가 이어진 영향이다. 부류별로는 축산물이 지난해보다 2.5% 올랐다. 반면 과일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