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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군는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
이날 보고회에는 부군수를 비롯해 전 실과소장이 참석해 공공디자인의 역할과 필요성을 함께 공유했다. 이번 용역은 총 1억 4천여만 원 규모로 진행되며, 지난 10월 제안서 평가를 통해 주식회사 디자인팩토리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고회에서는 영월군의 현황과 문제점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범사업 구상이 제안됐다.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치매 예방 디자인 적용, 지역 관문 역할을 하는 영월역 광장에 상징 조형물을 설치하는 방안 등이 사례로 제시되며 관심을 모았다. 이러한 시범사업은 향후 계획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앞으로 용역은 현황 분석과 기본 전략 수립, 분야별 세부 계획 마련 등 단계별 절차를 거쳐 2026년 8월 최종 완료될 계획이다. 영월군은 이번 과정에서 실효성 있는 디자인 가이드라인과 통합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전대복 부군수는 "공공디자인은 군민이 체감하는 생활환경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계획을 통해 영월군만의 디자인 기준을 마련하고, 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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