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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골프존 조이마루 1층에서 열린 '대전지역 기업 밋업데이' 참석 내빈들이 포럼 시작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심효준 기자) |
(사)이노폴리스벤처협회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중장년 고용 활성화와 지역 벤처기업의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 김남진 대전충남세종경영자총협회 부회장, 김도형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벤처기업 CEO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밋업데이는 중장년 인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기업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노사발전재단 중장년내일센터의 기업 지원 서비스 안내 ▲최근 고용 노동 이슈 이해 ▲명사 특강이 차례로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명사 특강에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한명수 CCO(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가 연사로 나섰다. 한명수 CCO는 '중장년 변화의 시대, 창의로 생존하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조직 내 중장년의 경험과 노하우가 어떻게 혁신의 동력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공유해 기업인들의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공인노무사로 구성된 고용플래너는 중장년 고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 안내와 1:1 노무 컨설팅 통해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고용 전환을 앞둔 현대 사회 속에서 중장년 고용전략은 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전략이다"라며 "대전시는 대전 기업 생태계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 경제인들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박대건 노사발전재단 지사장은 "이번 밋업데이는 정년 연장과 근로시간 단축 등에 대비해 중장년 숙련기술 인력 채용과 대전 지역 벤처기업들이 중장년 인재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고용 인프라를 구축하여 중소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와 중장년 구직자의 든든한 일자리 마련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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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효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