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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UJAT 평화문화증진상 수상자 전나영 IWPG 대표./IWPG 제공 |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전나영 대표가 멕시코 타바스코 후아레스 자치대학교(UJAT)로부터 평화문화증진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상은 지난 21일 오전 9시(현지시각) UJAT 에두아르도 알다이 에르난데스 강당에서 열린 '제4회 국제 젠더 연구 및 폭력 예방 학제 간 대회' 개막식에서 이뤄졌으며, 전 대표의 상은 현지를 찾은 IWPG 글로벌 10국 유민숙 국제협력부장이 대리 수상했다.
평화문화증진상은 UJAT가 평화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 공헌을 인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전 대표는 여성 조직을 통한 평화 증진과 평화교육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전 대표는 "이번 수상은 IWPG가 그동안 멕시코와 중남미 지역에서 펼쳐온 평화교육과 여성 인권 증진 활동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 멕시코뿐 아니라 중남미 전역의 여성들이 평화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활발히 활동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같은 날 IWPG 글로벌 10국은 UJAT와 평화교육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UJAT는 멕시코 최초로 IWPG 여성평화교육(PLTE)을 대학 학사과정으로 도입하는 대학이 됐다.
이날 UJAT 평화위원회 출범식도 진행됐으며, 이본 아드리아나 가이탄 베르트루이 위원장은 50명의 학생이 PLTE 일반 과정에 등록해 수료했다고 전했다.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이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 촉구 등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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