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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3리그 우승팀 김해FC가 프로리그 진출을 위한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김해시 제공 |
2025년 K3리그 우승팀인 김해FC2008(이하 김해FC)은 28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내년 프로리그 진출에 따른 시민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해 축구협회 임원진, 체육회 유관단체, 시민 및 축구팬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해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를 시청했다.
김해FC는 프로리그 진출 배경에 대해 시민 스포츠 문화 요구 충족과 지역 경제 파급 효과 확대를 통한 구단 발전 선순환 고리 구축이 목적이라고 했다.
구단은 중장기 목표로 2030년까지 홈 경기 평균 관중 5000명, 2035년까지 구단 재정 자립 70% 달성 등을 내세웠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단의 5대 핵심전략인 'Iron Project Series'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김해FC는 미래 비전인 '축구를 넘어서 김해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생활 속 시민구단'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주요 목표로는 △지자체 예산 의존에서 벗어나 자립하는 구단 △단순한 축구팀을 넘어 시민, 기업, 지역 문화를 하나로 엮는 연결과 협력의 구단 △체계적 육성 시스템과 과학적 데이터 기반 경기력 혁신을 통한 도전형 구단 △지역사회와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사회적 구단 △투명한 재정관리와 신뢰를 바탕으로 존중받는 시민구단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태용 시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앞으로 경기력 향상, 유소년 인재 육성, 투명한 운영과 재정 자립, 스포츠 문화 발전과 확산, 지역 사회 공헌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은데 그 중심에는 항상 시민 여러분이 계신다"며 "김해FC가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열정적인 응원과 따뜻한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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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