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당진 ASF 발생에 비상방역체계 가동

  • 충청
  • 홍성군

홍성군, 당진 ASF 발생에 비상방역체계 가동

전국 최대 양돈지역, 확산 차단 위해 24시간 거점시설 운영

  • 승인 2025-12-02 09:53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은 11월 24일 당진시에에서 발생한 아프리카열병과 관련 비상 방역체계에 돌입했다.
전국 최대 양돈 사육지인 충남 홍성군이 인근 당진시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라 비상 방역체계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당진시에서 11월 24일 ASF가 확인되면서, 홍성군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홍성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양돈 농장을 보유한 축산업 중심지로, ASF 발생 시 지역과 국가 차원의 피해가 클 수 있어 강력한 방역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홍성군은 당진 ASF 발생 직후 상황전파 체계를 가동해 관내 양돈농가와 관련 기관에 신속히 정보를 공유하고 차단 방역 수칙을 안내했다고 전했다. 발생 직후에는 생석회와 소독약을 농가별로 대량 배부해 농장 내외부와 진입로에 긴급 소독을 실시하도록 했다.

특히 군은 9월 22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관내 3개 거점세척소독시설을 24시간 비상 운영하며 축산차량 세척과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공동방제단을 활용해 양돈 밀집 지역과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해 인접 시군으로의 ASF 확산 위험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ASF 역학 관련 차량 122대와 농장 216개소를 파악해 차량에 소독명령을 발동하고 철저한 세척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역학 관련 농장에는 일시 이동제한을 적용하고 임상예찰 및 정밀검사를 통해 ASF 의심 개체를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관리 중이다.

유석호 홍성군 축산과장은 "전국 최대 양돈 지역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행정·방역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ASF 유입과 확산 차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돈 농가와 축산 관련 종사자들은 농장 출입 차량 소독, 외부인 출입 통제, 모임 자제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 ‘인구활력+지역’ 전환
  2. "우리 위성이다,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진 사출 지켜보며 환호
  3. 충남대 통합신청서 부결 한 달…“국립대 통합 재추진 필요” 민병권 대표 제언
  4. 누리호 5차 발사 성공…대전 한국형 뉴스페이스 도약 가속도
  5. [한글날 제정 100주년]AI 시대, 한글의 힘을 기르자
  1. 대전대학교 대전광역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가족·돌봄 지원 협력체계 구축 공동협약
  2. 건양대, 로고스AI와 손잡고 ‘데이터 주권 AI’ 인재 양성
  3. 우송정보대 앵커사업단, 산학연 EXPO서 현장형 인재양성 성과 공개
  4. [대전노인신문] 노인대학 강의가 열리는 날
  5. ‘가갸날’에서 한글날까지 100년…대전·세종에서 즐기는 한글날

헤드라인 뉴스


대전 무임교통 3만원 제한… 어르신 3명중 1명 한도초과

대전 무임교통 3만원 제한… 어르신 3명중 1명 한도초과

대전시가 내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을 월 3만원 한도로 축소하기로 한 가운데 현재 이용자 3명 중 1명 이상이 지원 한도를 넘겨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방식도 현재 사실상 무료 이용에서 본인이 교통비를 먼저 결제한 뒤 이용액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바뀔 예정이어서 제도 변경에 따른 고령층의 체감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이용자는 모두 11만 1997명이다. 이들의 1인당 월평균 교통비 이용액은 2만 8586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월 3만 원을 초..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다시 불붙은 예술·체육인 병역특례 제도가 53년 만에 존폐 기로에 섰다. 일부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메달 획득 후 병역 혜택을 과도하게 부각하는 언행을 보이면서 여론이 악화한 가운데 정부가 '궁극적 폐지'를 공식화하고 정치권에서도 관련 법안까지 나오면서다. 선수들의 경솔한 행동이 그동안 누적돼 온 형평성 논란에 기름을 부은 셈이다. 8일 정치권과 정부 등에 따르면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병역특례를 단계적으로 줄여 최종적으로 폐지하는 것이 국방부의 목표라는..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하고 있지만 소비가 일부 상권에 집중되면서 정책 실효성을 보다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되는 만큼 발행 규모뿐 아니라 지역 내 소비가 어디로 흘러가는지까지 정책 평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31조 20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도 올해 1조 1500억 원에서 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