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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 신안면 갈전리 간선임도<제공=산청군> |
이번 평가는 산림청이 해마다 실시하는 제도로, 임도 시설 시공의 기술 향상과 정책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평가에는 산림 전문가 등이 참여해 노선 선정 적절성, 재해 안전성, 활용성, 유지관리 등을 종합 점검했다.
산청군은 지난해 신설한 신안면 갈전리 간선임도(1.87㎞)가 주요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절·성토 사면을 최소화하고 사면 녹화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한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종단경사 기준을 충족하며 안전성과 활용성을 확보한 것도 우수 평가로 이어졌다.
군은 특히 자연친화적 공법을 적용해 야생동물 이동 통로를 조성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재해에 강한 구조와 생태환경을 고려한 시공 방식이 선정 배경으로 설명됐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임도 설계와 시공 능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산림경영 활성화와 재해에 강한 임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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