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사회재난 대응 역량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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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사회재난 대응 역량 강화 나서

행안부 주관 컨설팅 실시…21개 부서 35명 참여해 현장 수습 체계 점검

  • 승인 2025-12-05 09:42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는 4일 CCTV관제센터 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사회재난현장 수습활동 역량강화 컨설팅'을 진행했다
보령시가 사회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역량 강화에 나섰다.

보령시는 4일 CCTV관제센터 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사회재난현장 수습활동 역량강화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에는 다중운집인파 사고와 소방대상물 화재 등 사회재난 수습 관련 21개 부서 담당자 35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실제 재난 사례를 바탕으로 사회재난 수습체계와 분야별 수습활동 요령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의 가동 시기 및 방법 등 현장 대응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과거 사회재난 수습 사례를 공유하고, 재난피해자 전담기구의 설치와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전담공무원의 배치 기준과 구체적인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실무 차원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경철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단계별 임무와 협업체계를 더욱 명확히 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사회재난 발생 시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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