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1등" 동아대,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최우수상

부울경 지역 대학생 중 '1등' 차지 쾌거
은퇴 고객 맞춤형 리밸런싱 전략 제시
금융투자협회 주관, 공신력 있는 대회

동아대 'AFTT 선진금융연구회' (엄정식, 박준명, 이석원, 이미르 학생)./동아대 제공

동아대 경영학과·금융학과 학생팀이 한국금융투자협회 주관 경진대회에서 '부울경 1등'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금융 역량을 입증했다.

동아대학교는 경영학과와 금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주최한 '제7회 대학생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대학생들의 금융상품 이해도와 포트폴리오 운용 역량을 키우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동아대 팀이 부산·울산·경남 지역 대학생 및 졸업생 중 1등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상팀은 동아대 금융투자 동아리 'AFTT'에서 활동 중인 이석원 팀장(경영학과 3)을 비롯한 학생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52세 은퇴를 앞둔 가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거시경제 흐름 분석, 최적의 금융상품 추천, 세 개 Track의 '리밸런싱' 전략, '고객맞춤 절세전략'까지 제시한 포트폴리오를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석원 학생은 "금융투자협회에서 주관한 공신력 있는 대회에서 동아대 학우들과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참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