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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지능형 영상관제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식./동구의회 제공 |
부산동여자중학교와 지능형 CCTV 영상관제 전문기업 ㈜브레인치즈는 4일 학교 생활안전을 위한 지능형 영상관제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알고리즘 기반 관제 솔루션을 교내에 도입해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교내 다툼·폭력, 유괴 및 외부인의 무단 침입, 취약 시간대 안전사고 등 다양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스쿨 안전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브레인치즈는 온디바이스(단말기 내 처리) 방식의 AI 기술을 적용하여, 실시간 영상 분석을 통해 이상행동·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경보를 발생시키는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제공한다.
특히 학생 간 다툼이나 폭력 의심 상황, 수상한 인물의 장기 배회 등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위험 요소를 중심으로 AI 알고리즘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부산 동구의회 김미연 부의장은 "부산동여자중학교가 시범적으로 도입하는 AI 지능형 안전 시스템이 향후 동구 내 다른 학교와 지역 공공시설로까지 확산된다면, 사회적 약자와 학생을 세심하게 보호하는 생활밀착형 안전정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학생 안전 강화, 위험 상황 조기 탐지, 범죄 예방의 실시간 자동화를 목표로 하는 AI 기반 스마트 스쿨 안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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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