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형 교육발전특구, 대한민국정부혁신박람회 AI시대 지역소멸 대응책으로 주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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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형 교육발전특구, 대한민국정부혁신박람회 AI시대 지역소멸 대응책으로 주목받아

  • 승인 2025-12-06 10:09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북형 교육발전특구, 대한민국정부혁신박람회에서 AI시대 주목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충북형 교육발전특구와 관련 대한민국정부혁신박람회에서 AI시대 지역소멸 대응책으로 발표하고 있다.(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5일 청주 오스코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정부혁신박람회에서 지자체 및 교육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시대 지방소멸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충북형 교육발전특구 담론의 장인 '충북교육ON PlankTalk 2025'를 개최했다.

'PlankTalk'는 바다에서 플랑크톤이 산소를 만들어 내듯, 교육발전특구가 지방소멸 시대의 산소가 되기를 바라는 뜻을 담아 기획됐다.

이날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AI시대,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윤 교육감은 "인공지능 전환(AX)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교육의 역할 또한 새롭게 정의돼야 한다. AI 전환 속도가 빠를수록 스스로를 지탱하는 힘은 몸과 마음의 균형에서 나온다."라며, "AX시대의 교육은 지식 습득을 넘어 몸과 마음의 근육을 단단히 다지고, 기초소양과 기본학력에 기반해 원하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실력을 기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지는 자리에서는 충북형 교육발전특구 우수사례도 공유됐다.

보은군 박은영 평생학습팀장은 보은교육지원청과 보은군의 행정 갈등을 극복하고 유·초·중·고 학생들에게 인터넷 강의와 온라인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자기주도학습센터(공립형 공부방)도 유치해 내년 5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사례를 발표했다.

충주 국원초 장윤희 교사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온마을배움터교육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온마을배움터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이 1:1로 대응투자 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교 교육을 하는 사업으로, 충주 국원초는 학생들이 충주 지역을 탐방하고 정책을 제안하도록 지도하고 다양한 예술 동아리를 운영해 지역 행사에 참여하는 등 수준 높은 공연으로 지역사회에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 진행된 '교육발전특구 기반 지역교육 발전 방향' 포럼에서는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특구의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패널로 나선 산남고 태지현 교사는 "로컬 교육은 단순히 지역을 아는 차원을 넘어 학생이 지역의 '탐구자'로서 지식을 만들고 공공성을 함께 배우는 과정"이라며 로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종헌 한국교육개발원 실장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교육지원청은 적극적인 정책 기획자 역할을 수행하고, 지방자치단체는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여 긴 호흡의 협력 행정을 구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한샘 청주교육지원청 팀장은 "온마을배움터 사업은 아이들이 마을을 알아가고 애향심을 갖게 하는 힘이 있다."라며, "지자체와 교육청의 공동 예산 투자와 운영을 통해 지역 교육의 구체적 변화와 의의를 만들어 왔다."라고 밝혔다.

모지영 정책기획과장은 "정부혁신박람회에서 전국 시·도교육청을 대신해 충북교육발전특구를 소개하게 되어 자긍심을 느낀다."라며, "교육발전특구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초석으로 단단히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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