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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군청 |
8일 담양군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35.6%로, 전국 평균(약 20%)을 크게 웃도는 초고령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 공동체 유지와 복지정책 방향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교한 통계 기반을 갖춰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노인등록통계를 최초로 구축하게 됐다.
통계는 노인 삶의 질을 구성하는 인구·가구, 경제, 일자리, 복지, 건강 등 5개 부문 60개 항목으로 세부화했으며, 4개 권역별로 비교 분석이 가능하도록 구분해 지역별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정책을 수립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군은 이번 통계를 계기로 노인 돌봄 공백 해소, 사회참여 확대, 건강관리 체계 강화 등의 중점과제를 추진하고, 변화 추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데이터 기반 정책'을 실현하고자 한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통계는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핵심적인 정책 나침반"이라며, "앞으로도 통계 기반 행정을 강화해 어르신이 더 안전하고 존엄한 노후를 누릴 수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양=박영길 기자 mipyk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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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