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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강서구청사 전경./강서구청 제공 |
부산시 강서구가 김해국제공항을 정치장으로 등록한 항공기를 대상으로 추진한 '2025년 항공기 정치장 등록 운영 지원사업'을 마무리하고, 총 3개 항공사 24대 항공기에 2억 8167만 원의 재정지원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김해국제공항의 항공기 정치장 등록 확대를 유도하고 지역 항공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지원은 항공기 1대당 부과되는 재산세의 50%를 정비료로 환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3개 항공사가 신청했다. 강서구는 모든 항공기가 지원 기준을 충족함에 따라 신청액 전액을 지급했다.
강서구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항공사의 재정부담이 실질적으로 줄어들고, 김해국제공항의 정치장 등록 항공기 수 증가와 정비 인프라 활용 확대 등 지역 항공산업 전반의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이번 재정지원이 항공사의 정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더 많은 항공기가 강서구를 정치장으로 선택하는 계기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서구는 앞으로도 관련 조례 정비와 재정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며 항공산업 육성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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