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美 합작법인 '블루오벌SK' 독자 운영 체제로 전환

  • 충청
  • 서산시

SK온, 美 합작법인 '블루오벌SK' 독자 운영 체제로 전환

선택과 집중 전략, 운영 효율·시장 대응력 강화 기대
테네시 공장 중심으로 포드와 전략적 협력 지속

  • 승인 2025-12-11 16:2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1211162029
블루오벌SK 테네시 공장 전경(사진=SK온 제공)
SK온이 포드(Ford Motor)와 함께 설립한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블루오벌SK(BlueOval SK)'의 운영 구조를 재편하고, 각자 독립 운영 체제로 전환한다.

SK온은 11일 블루오벌SK의 생산 시설을 양사가 각자 소유·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온은 미국 테네시(Tennessee) 주의 공장을, 포드는 자회사를 통해 켄터키(Kentucky) 주 공장을 각각 운영하게 된다.



이번 결정은 배터리 사업 전략에서 '선택과 집중'을 강화해 생산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려는 SK온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운영 유연성과 의사결정 속도를 높여 빠르게 변화하는 전기차 시장과 고객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합작법인 체제는 종료되지만, SK온은 테네시 공장을 기반으로 포드와의 전략적 협력은 이어갈 방침이다. 테네시 공장은 포드의 대규모 전동화 차량·부품 단지 '블루오벌 시티(BlueOval City)' 내에 위치해 배터리 적시 공급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번 합의는 관계 당국 승인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26년 1분기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SK온 관계자는 "이번 조정은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재편"이라며 "45GWh 규모의 테네시 공장에서 포드 등 다양한 고객사의 전기차 배터리와 ESS 공급을 확대해 북미 사업의 수익성 중심 내실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대 군사학과,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장교 복무 졸업생들 격려
  2. [주말날씨] 강추위 충청권 영하 13도까지 내려가
  3. 국립한밭대 전승재 학부생 연구 결과 5월 국제학회 ‘ICASSP 2026’ 발표
  4.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1월30일 금요일
  5.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설 명절 맞이 식품 행사와 프로모션 연다
  1. 대전과학기술대, 대구과학대·동원과학기술대와 협력 거버넌스 구축
  2. 지역 국립대학병원 소관 보건복지부로 이관…지역의료 살리기 '첫 단추'
  3. 건양대 RISE사업단, 지·산·학·연 취창업 생태계 활성화 세미나
  4.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 중앙시장활성화구역서 상인 현장 목소리 청취
  5. 대전문총 제6대 회장 노수승 시인 “전통과 변화 함께 가겠다”

헤드라인 뉴스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2027학년도 대입부터 '지역의사제' 전형이 도입되면서 자녀 의대 입시를 위해 이사를 고려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으로의 전입을 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등학교 수를 따진 결과, 전국에서 충청권이 세 번째로 많은 데다 타 권역에 비해 고3 300명 이상의 대형 고교도 가장 많기 때문이다. 지역 인구유입과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 해소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반대로 위장전입 등 부작용 우려도 적지 않다. 29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 도시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는 '사람'이다. 경제와 문화, 생활 등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이 만들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구소멸을 우려하는 시기에 대전시의 인구 증가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인구감소·지방소멸 현황 및 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의 77%는 현재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험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대전시는..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과 충남 통합 특별시 정식 명칭을 ‘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 약칭은 ‘대전특별시’로 정했다. 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명칭과 약칭, 특별법 추진 과정 등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우선 공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다. 앞서 28일 민주당 광주와 전남 행정통합 추진 특별위원회도 통합 특별시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정한 바 있다. 통합 특별시의 청사와 관련해선,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