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식물 가꾸기로 가족 소통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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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식물 가꾸기로 가족 소통 돕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생·부모 40명 참여 '도란도란 행복가족정원'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5-12-15 10:38
  • 수정 2025-12-15 10:42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13일 도란도란 행복자족정원 가족 통합프로그램을 운영했다.(보령시 제공)
보령시가 청소년과 부모 간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보령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13일 학생 20명과 학부모 20명 등 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란도란 행복가족정원' 가족통합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식물을 매개로 가족 구성원 간 소통을 증진하고 긍정적 정서를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을 이뤄 화분에 식물을 함께 심으며 협력의 가치를 체험했다.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서 가족들은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고 이해하며 따뜻한 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령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방과후 시간에 운영되는 청소년 돌봄 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돌봄 차원을 넘어 '가족 힐링 중심의 부모교육'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참여 가족들은 자신들만의 작은 정원을 꾸미는 과정에서 서로의 감정을 깊이 이해하고 가족 간 사랑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다. 한 학부모는 "함께 흙을 만지며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주 가족지원과장은 "가족이 함께 웃고 손잡는 시간이야말로 청소년 성장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의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가족 단위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청소년 정서 발달과 가족 관계 개선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러한 접근은 지역사회 청소년 돌봄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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