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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5년 서산시 외부재원 확보 현황 |
이는 당초 목표액인 6,500억 원을 넘어선 수치로, 지난해 확보액 6,354억 원보다 326억 원 증가한 규모다.
이번 외부재원 확보로 서산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도에 확보된 재원에는 서산의 중장기 발전을 견인할 다양한 신규사업이 포함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한우역사박물관 건립(총사업비 178억 원)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조성(300억 원) ▲해미국제성지 문화교류센터 조성(43억 원) ▲지속가능항공유(SAF) 전주기 기술개발(3,110억 원)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수출지원센터 구축(450억 원) ▲AI·IoT 기반 주차정보 공유서비스 구축(6억 9천만 원) 등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도심주변 친환경 호수 조성사업(198억 원)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314억 원) ▲탄소포집(CCU) 실증지원센터 구축(485억 원) ▲서산공항 건설사업(484억 원) 등 계속사업도 예산에 반영돼 내년도 사업 추진이 이어질 예정이다.
서산시는 연초부터 체계적인 외부재원 확보 전략을 수립하고, 신규사업 발굴과 국·도비 확보 논리 보강을 병행해 왔다.
또한 중앙부처와 충청남도, 국회를 대상으로 정책 협의와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득했다.
정부안 제출 이후에는 도비 확보를 위한 집중 협의를 통해 ▲내포-서산 공연예술지원센터 ▲내포-서산 창작예술촌 설계비를 추가로 확보했으며, ▲가야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지곡면 야외체육시설 조성사업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생활 SOC 사업 재원도 최종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서산시는 주요 현안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며 협의를 이어갔고, 그 결과 다수의 핵심 사업이 예산안에 반영됐다.
서산시 관계자는 "확보된 외부재원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2027년 외부재원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최근 5년간 외부재원 확보 규모를 꾸준히 확대하며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구축해 오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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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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