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충청권 단독주택 공시가격 평균 1.04% 상승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내년 충청권 단독주택 공시가격 평균 1.04% 상승

충청권 단독주택 공시가격 1.04%, 표준지 공시지가 1.73% 상승
공시가격, 공시지가 모두 2023년 이후 3년 연속 오름폭 커져

  • 승인 2025-12-17 17:22
  • 신문게재 2025-12-18 5면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ddd
전국 표준주택 공시가격 변동률 현황.(자료=국토교통부 제공)
내년 전국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과 표준지 공시지가가 각각 올해보다 상승하면서, 단독주택이나 땅 소유자의 보유세 부담도 함께 커질 전망이다. 내년 충청권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올해보다 평균 1.04%, 표준지 공시지가는 평균 1.73%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18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2026년 1월 1일 기준 표준주택과 표준지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 표준주택은 전국 단독주택 407만 호 가운데 25만 호, 표준지는 전국 3576만 필지 중 60만 필지가 대상이다.



이는 정부가 대표성이 있다고 판단해 공시가 산정 기준으로 삼은 샘플로 표준주택과 표준지의 공시가를 토대로 지방자치단체에서 개별 단독주택과 토지의 공시가격을 산정한다.

내년 공시가격은 지난달 13일 정부 발표에 따라 올해와 동일한 시세반영률(현실화율)을 적용해 산출됐다. 4년 연속 표준주택 53.6%, 표준지 65.5%의 현실화율을 적용했다.



내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올해 대비 전국 평균 2.51% 상승한다. 2023년 이후 3년 연속(-5.95%→0.57%→1.97%→2.51%) 오름폭이 커졌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가장 크게 오르는 곳은 서울(4.50%)이다. 다음으로는 경기(2.48%), 부산(1.96%), 대구(1.52%) 등이 뒤를 이었다.

평균 1.07% 오른 충청권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세종이다. 내년 세종의 단독주택 평균 공시가격은 올해보다 1.33% 더 오른다. 충북은 1.05%, 대전은 1.03%, 충남은 0.75%의 상승이 예정됐다.

전국 17개 시도 중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내려간 곳은 제주(-0.29%)가 유일했다. 제주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4년 연속 하락했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의 전국 평균은 1억 7385만 원이며, 대전은 2억 1882만 원, 세종은 1억 9545만 원, 충북은 8952만 원, 충남은 8230만 원이다.

캡처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 현황.(자료=국토교통부 제공)
내년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평균 3.35% 상승한다. 2023년부터 3년 연속(-5.91%→1.09%→2.89%→3.35%) 오름폭을 키웠다.

충청권 표준지 공시가 상승 폭은 평균 1.73%에 달했다. 오름폭이 가장 높은 대전은 1.85%, 충북 1.81%, 세종 1.79%, 충남 1.48% 오를 전망이다.

이번에 발표된 공시가격은 의견 수렴 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관보에 공시된다. 아파트와 연립, 빌라 등 공동주택의 표준 공시가격은 내년 3월 공개된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택배 물류센터 직원이 41차례 택배 절취 '징역형'
  2. 유세종, 대한방사선사협회 26대 부회장 당선
  3. 입학 했지만 졸업은 딴 곳에서…대전권 4년제 대학생 중도이탈 증가
  4.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 성광진·강재구 2인으로 진행… 30일 단일화 후보 발표
  5. 충남 하천·계곡 불법 점용시설 뿌리 뽑는다
  1. 대전교육청 '테크센터' 올해도 가동… 학교 무선인터넷 장애 대응·디지털기기 관리 지원
  2. [제60회 납세자의날 기념식 성료] 대전지역 납세현장 곳곳 '감사의 물결'
  3. '황종우 해수부장관' 후보에 쏠린 기대...현안 매듭 푼다
  4. [사설] 행정통합 '무산' 아직 선언할 때 아니다
  5. 세종시교육청, 2026 기자단 모집...생생한 이야기 담는다

헤드라인 뉴스


통합 무산때 재정 공백…충청광역연합 대안 카드 부상

통합 무산때 재정 공백…충청광역연합 대안 카드 부상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끝내 무산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이른바 플랜B로 충청광역연합 활성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통합 특별시 출범을 전제로 논의되던 정부의 대규모 재정 지원 역시 초광역 협력체계인 충청광역연합을 통해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목소리는 충청권이 이번에 통합을 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이재명 정부 국가균형발전 대전제인 5극 3특 전략에서 역차별을 받지 않기 위함이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충남과 대전은 특별시 출범을 전제로 '4년간 20조'라는 인센티브 등 각종 재정 지원과 제..

대전 기름값 폭등에 전국서 순위권…이재명 대통령 재제 방안 주문
대전 기름값 폭등에 전국서 순위권…이재명 대통령 재제 방안 주문

대전을 비롯한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중동 정세 불안으로 급등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가격 폭등 재제방안 언급이 실제 효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국제유가가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되기까지 통상 2~3주의 가량 시차가 발생하는데, 중동발 전쟁 확산 이후 주유소들이 잇따라 가격을 인상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대전의 경우 휘발유 가격이 전국에서 두 번째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경유는 네 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나면서 운전자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5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이재명 대통령 "경제 혼란 조장세력 무관용 원칙 엄정 대응"
이재명 대통령 "경제 혼란 조장세력 무관용 원칙 엄정 대응"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중동 지역 위기 고조와 관련, “국민 경제 혼란을 조장해서 이익을 취하려는 세력들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시세 교란과 가짜 뉴스, 매점매석, 유류가격 인상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강력한 단속과 단호한 대응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주재한 제8회 임시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중동 지역 위기가 고조되면서 글로벌 경제 안보 환경이 많이 악화되고 있다. 세계 각국 금융시장이 불확실성에 직면한 가운데 에너지 수급, 수출입 불안으로 경제 산업과 경제 전반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