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농가 시름 씻어낸 청년들…논산청년협의회, 수해 복구 ‘땀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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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농가 시름 씻어낸 청년들…논산청년협의회, 수해 복구 ‘땀방울’

이른 새벽부터 침수 피해 현장 달려가 하우스 정비
인력·비용 부족했던 침수 딸기 농가 다시 피어난 희망

  • 승인 2026-07-22 08:28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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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청년협의회(회장 최웅)는 지난 19일 오전 5시, 광석면 소재의 침수 피해 딸기 농가를 찾아 긴급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사진=논산청년협의회 제공)
최근 쏟아진 기습적인 집중호우로 시름에 잠긴 지역 농가를 위해 지역 청년들이 연대의 손길을 건넸다.

논산청년협의회(회장 최웅)는 지난 19일 오전 5시, 광석면 소재의 침수 피해 딸기 농가를 찾아 긴급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토사 유입과 수몰로 난장판이 된 시설하우스 내부를 정비하고 각종 오물을 수거하는 등 현장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피해 농가는 갑작스러운 강우로 시설이 전면 침수되는 화를 입었으나, 일손 부족과 수백만 원에 달하는 외부 인력 고용비 부담 탓에 복구 작업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특히 논산의 시그니처 작물인 딸기 농사 특성상 신속한 조치가 생명이었던 만큼, 협의회의 전격적인 지원은 가뭄 속 단비 같은 구원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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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봉사에는 회원들의 남다른 열정이 빛을 발했다. 다수 회원이 이른 동트기 전부터 자발적으로 현장에 모였으며, 일부는 야간 근무 직후나 밤샘 작업 후 쉬지 않고 곧장 현장으로 달려왔다. 이들은 세척 도구와 양동이를 동원해 바닥에 진득하게 깔린 흙더미를 긁어내고 갇힌 물을 퍼내며 묵묵히 땀방울을 흘렸다.(사진=논산청년협의회 제공)
이날 봉사에는 회원들의 남다른 열정이 빛을 발했다. 다수 회원이 이른 동트기 전부터 자발적으로 현장에 모였으며, 일부는 야간 근무 직후나 밤샘 작업 후 쉬지 않고 곧장 현장으로 달려왔다. 이들은 세척 도구와 양동이를 동원해 바닥에 진득하게 깔린 흙더미를 긁어내고 갇힌 물을 퍼내며 묵묵히 땀방울을 흘렸다.

최웅 회장은 “마을의 이웃이 위기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발 벗고 나서는 것이 청년세대의 사명”이라며 “향후에도 도음의 손길이 절실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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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첫발을 내디딘 논산청년협의회는 논산에 거주하는 만 20세~45세 청년들로 이뤄진 자발적 공동체다.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 직장인 등 다채로운 직군에 종사하는 멤버들이 뜻을 모아 지역 상생을 위한 다각도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고 있다.(사진=논산청년협의회 제공)
도움을 받은 농가 대표는 “막막함에 절망하고 있던 순간 찾아와 준 젊은이들 덕분에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었다”며 “혼자서라면 몇 날 며칠이 걸렸을 일을 단 하루 만에 깔끔히 해결해 줘 깊이 감사드린다”고 감격을 표했다.

한편, 2024년 9월 첫발을 내디딘 논산청년협의회는 논산에 거주하는 만 20세~45세 청년들로 이뤄진 자발적 공동체다.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 직장인 등 다채로운 직군에 종사하는 멤버들이 뜻을 모아 지역 상생을 위한 다각도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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