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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보건대는 지역 고등학교를 찾아 청소년 약물 중독 예방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보건대 제공 |
청소년을 둘러싼 약물 오·남용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약물 중독의 위험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올바른 판단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송현여자고등학교,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학남고등학교 등 3개 학교에서 실시됐으며, 각 학교 3학년 학생 약 250명씩 총 75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대구보건대학교 교수진 10여 명이 직접 학교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청소년 발달 단계에 맞춘 약물 중독 예방 교육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과 예방법, 위기 상황에서의 올바른 선택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의견을 나누도록 했다.
박희옥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약물 문제를 보다 현실적으로 인식하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기준을 세우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 고등학교 간 협력을 확대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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