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복합커뮤니티센터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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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복합커뮤니티센터로 이전

고위험위기 청소년 지원체계 강화

  • 승인 2025-12-25 06:42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배이정)는 구 전통시장 부지에 들어서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곧 개관함에 따라 센터 내로 이전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전을 통해 지역 청소년을 위한 상담·심리치유·사례지원의 전문성과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6년부터 집중심리클리닉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청소년동반자 전일제 인력을 추가 확충해 고위기 청소년을 포함한 청소년의 심리·정서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집중심리클리닉은 정서조절 훈련, 자해·자살 위험 개입, 도박·게임 등 중독 회복 지원, 트라우마 상담 등 고난도 심리개입을 제공하는 전문 시스템이다.



또한 청소년 동반자 전일제 인력 확충을 통해 학교·가정·생활공간 등 청소년의 일상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밀착 지원을 확대해 위기 청소년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연계 협력망을 더욱 견고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학업 복귀·진로 탐색·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교 밖 청소년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험 중심의 실질적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배이정 센터장은 "이번 센터 이전과 전문 인력 확충은 위기 대응→치유→회복→성장으로 이어지는 완결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변화"라며 "진천군이 '어떤 아이도 포기되지 않는 따듯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천=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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