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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4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서산시 생활보장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이날 행사에는 생활보장위원회 위원장인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위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식과 함께 본격적인 위원회 회의가 이어졌다.
서산시 생활보장위원회는 서산시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위원 6명과 위촉직 위원 7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이완섭 시장은 새롭게 위촉된 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위촉직 위원들은 오는 2027년 12월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날 위원회는 생활보장사업의 기본 방향과 시행계획을 비롯해 실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에 대한 보호 여부, 개별 가구의 특수한 사정을 반영한 지원 필요성 등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부양의무자의 부양 거부·기피, 사실상 이혼 상태에 놓인 가구 등 제도권 보호가 필요한 93가구에 대해 보호를 계속하기로 결정했으며, 소득 환산 시 제외 재산 확인 대상 2가구에 대해서도 보호 유지가 의결됐다.
아울러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한 25가구에 대해 긴급복지지원 추가 연장을 결정하고, 기준 초과자에 대한 지원 적정성 여부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경제적·사회적 어려움 속에서 취약계층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각종 복지사업을 보다 적정하고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며 "생활보장위원회 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현재 저소득가구 4,682세대에 맞춤형 급여를 지원하고 있으며, 부양의무자의 부양 거부·기피 등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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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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