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 맞은 한문학의 미래? 40년 연구 성과 부산대서 응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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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 맞은 한문학의 미래? 40년 연구 성과 부산대서 응집

학회 창립 40주년 기념 행사
조선후기 한문학 연구 재조망
신진 연구자 발굴 세션 운영
총 160회차 학술 교류 성과

  • 승인 2025-12-26 15:5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51226-430-(첨부) 동양한문학회 학술대회 포스터
제160차 동양한문학회 학술대회 홍보물./부산대 제공
동양한문학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 오전 10시 부산대 인덕관에서 '조선후기 한문학의 새 지평과 탐색'을 주제로 제160차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조선후기 한문학 연구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문학사, 사상사, 지식사적 접근을 아우르는 새로운 연구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985년 창립 이래 한국 한문학 연구의 학문적 기반을 구축해 온 학회의 40년 성과를 집약하는 자리다.

오전에는 '신진 논단' 세션이 열려 조선 전·후기 경학과 산문 이론, 시조 한역 등을 주제로 차세대 연구자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는 학문적 세대교체와 연구 저변 확대를 지향하는 학회의 설립 취지를 담고 있다.

오후에는 본격적인 기획 주제 논의가 이어진다. 김용태 성균관대 교수가 기조강연을 통해 조선후기 한문학사의 경계와 특질을 조명하며, 이어 야사총서와 통신사 문학, 한문 산문의 장르 변이 등 다양한 양상을 다룬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준규 동양한문학회장은 "이번 대회가 그간의 학술적 성과를 확인하는 동시에 향후 한문학 연구가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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