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가족어울림센터, 이용자 92.5% "다시 찾고 싶다"

  • 충청
  • 홍성군

홍성가족어울림센터, 이용자 92.5% "다시 찾고 싶다"

506명 참여 만족도 조사 결과 공개…놀이시설·도서관 등 높은 호응, 서비스 개선 나서

  • 승인 2025-12-29 10:05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가족어울림센터
홍성군의 대표적인 가족 문화공간인 홍성가족어울림센터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가족어울림센터는 8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2025년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총 506명이 참여했으며, 서비스 품질 향상과 운영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506명 중 92.5%가 센터를 '다시 이용하고 싶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그렇다'가 81.0%, '그렇다'가 11.5%를 차지했다. 이는 이용자 10명 중 9명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센터가 지역 주민의 핵심 가족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주요 이용 서비스 분석에서는 아동·가족 놀이시설이 51.6%로 가장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이어 어울림책방(가족도서관)이 14.4%, 상담·돌봄 서비스가 11.3%의 이용률을 나타냈다. 응답자 구성을 살펴보면 여성이 65.8%를 차지했고, 10세 미만 및 10대가 61.1%로 중심을 이뤄 센터가 가족 단위 이용에 최적화된 공간임을 확인시켰다.

시설별 만족도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됐다. 내부시설 만족도는 84%, 편의시설 만족도는 89%를 기록해 전체 평균 86.5%가 만족 이상으로 응답했다. 시설별로는 꿈나무놀이터가 93.7%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어울림책방 91.9%, VR체험실 84.6% 순으로 나타났다. 생활 편의시설 중에서는 화장실이 93.3%, 다솜카페가 92.9%, 파란카페가 89.5%의 만족도를 보였다. 주목할 점은 대부분 항목에서 불만족 응답이 5% 미만으로 집계돼 시설 위생과 서비스 품질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용자들은 조사를 통해 다양한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놀이시설 확충, 영유아 교구 추가, 카페 메뉴 다양화, 프로그램 참여 인원 확대 등이 주요 제안 사항으로 꼽혔다. 센터는 이러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2026년 영유아 놀이터 교구 확충, 프로그램 참여 인원 확대, 식당·카페 서비스 개선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예산이나 공간 제약이 필요한 사항은 중장기 검토 과제로 분류해 단계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박미성 가정행복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더욱 쾌적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행복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겠다"라며 "홍성가족어울림센터가 지역 주민 모두의 소중한 휴식·문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새벽 물폭탄에 대전·충남 침수 속출… 42명 탄 버스 배수로 빠져
  2. 교명도 본부 위치도 미정…충남대 구성원 '통합신청서 제출 안 된다'"
  3. 싸이카부터 암행까지…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 단속 나선다
  4. '세종시=행정수도' 완성, 범국민 공감대 관건… 대책위 구성 촉각
  5. ETRI, 출연연 오픈소스 협의체 '범출연연'으로 확대
  1. 재판받던 대전교도소 교정 공무원 숨진 채 발견
  2. 검경 수사권 조정 논의 속 ‘보완수사요구권’ 다시 쟁점으로
  3.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교시설 책임담임제 '호응'…종합 만족도 93.9%
  4. 연설문 대신 PPT… 오석진 교육감 새로운 대전교육 비전 제시
  5. 대전조차장역 SRT 탈선 항소심서도 유죄… 형량 낮아진 이유는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최대 200㎜ 비 예보…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로 상향

충청권 최대 200㎜ 비 예보…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로 상향

충청권에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의 산사태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올라갔다. 산림청은 8일 오후 2시 30분을 기해 대전과 세종, 충남·북 등 충청권 전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순으로 발령된다. 이번에 경계 단계로 격상된 지역은 대전·세종·충남·충북·강원·전북 등 6개 시·도다. 서울·인천·부산·대구·울산·경기·경북·경남·전남·광주는 '주의' 단계가 유지됐고, 제주는 '관심' 단계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허태정 대전시장 "매몰비용 발생하더라도 정리할 사업 보고해라"
허태정 대전시장 "매몰비용 발생하더라도 정리할 사업 보고해라"

허태정 대전시장은 8일 "사업 재설계, 불요불급 사업의 과감한 정리 등 공직자들도 비상상황으로 인식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재정 건전화 방안을 고민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과 3칸 굴절차량(버스) 도입 등 다수의 민선 8기 추진 사업에 대한 대수술을 예고했다. 이날 허 시장은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9기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올해 재정 부족분은 5400억 원, 내년에는 6900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적극적인 재원 발굴 대책뿐만 아니라 지출 규모를 대폭 삭감해 재정 수지..

코스피 7000선 위협에 개미 투자자 `곡소리`
코스피 7000선 위협에 개미 투자자 '곡소리'

코스피가 7000선마저 위협받자 개미들의 곡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되는 등 전체적인 주가 흐름이 우하향하자 투자자들은 연일 흐르는 주가에 한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35% 내린 7246.79, 코스닥은 5.56% 내린 785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6% 하락한 7452.48로 출발해 오전 10시 7791.66까지 상승하며 반등을 도모하는 듯했으나 급락하기 시작해 오후 1시 31분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초복 앞두고 삼계탕 나눔 초복 앞두고 삼계탕 나눔

  • 어르신들 바둑·장기 한마당 어르신들 바둑·장기 한마당

  • 제10대 대전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조성칠 의원 제10대 대전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조성칠 의원

  • 불어난 물에 사라진 유등천 돌다리 불어난 물에 사라진 유등천 돌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