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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학금을 기탁하는 주춘연 과학해설사. |
병오년 새해에도 경북 영천시에 시민들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영천시는 6일 주춘연 씨가 100만원, ㈜정우산업(대표 최종영)이 500만원, 덕유농장(대표 김금필)이 300만원, ㈜디에스건설안전이 2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독학으로 과학해설사 자격을 취득해 최무선과학관에서 과학해설사로 근무하는 주춘연 씨는 2020년부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올해로 7년째 총 7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주씨는 "유년시절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이어가지 못했지만 지역의 학생들만큼은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우산업은 도남동에 있는 토목공사·기계장비 제조업체다.
이 업체는 2011년부터 장학금 기탁에 동참해 오고 있다. 이번에 500만원을 포함해 총 3000만원을 기탁했다.
최종영 대표는 "지역 학생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에 전념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 기탁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덕유농장은 화북면 옥계리 보현산 자락에 5만평 규모로 조성된 토종 흑염소·꽃사슴 방목농장으로, 중탕 방식으로 가공한 추출액을 판매하고 있다.
2021년부터 이번 300만원을 포함해 총 1200만원을 기탁했다.
김금필 대표는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장학금이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디에스건설안전은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와 산업재해 예방을 주요 업무로 하는 기업이다.
이번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정인하 대표는 "지역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뜻깊은 나눔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 이러한 따뜻한 정성이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밝히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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