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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경찰서가 지난해 12월 신종 변형 피싱 피해를 막은 금융기관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월 30일 하나은행 공주지점을 찾은 한 고령의 남성이 별다른 설명 없이 계좌번호를 내밀며 100만 원을 이체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해당 은행 직원은 해외 계좌로 송금하려는 이유를 물었고, 남성이 "지인에게 보내는 돈"이라고 답하자 이상함을 느껴 즉시 송금을 중단하고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남성이 실제로는 코인 투자와 전혀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코인 투자 수익금 4,500만 원이 있으며 현금 운반 비용을 입금하면 받을 수 있다'는 말에 속아 돈을 송금하려 했던 것으로 확인했다. 이는 피해자가 입금한 금액을 가로채는 신종 변형 피싱 수법인 것으로 드러났다.
노형섭 공주경찰서장은 "하나은행 공주지점 직원의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 덕분에 소중한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최근 관내에서 공무원이나 노인요양원 영양사 등을 사칭해 쌀 구입을 빌미로 고가의 가습기 구매를 요구하거나, 공사 수의계약을 미끼로 소화포 대리 구매를 유도하는 등 각종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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