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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시청 공무원들이 사무실에서 노트북 화면을 함께 보며 AI 챗봇 시연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충주시 제공) |
복잡한 지침과 법령을 신속히 검색·활용하도록 설계돼 행정 업무 효율을 높이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자비스는 행정 업무 효율화를 위해 결성된 학습동아리로, 인공지능 기술의 행정 적용 방안을 연구해 왔으며 첫 적용 분야로 사회복지 업무를 선정했다.
사회복지 분야는 사업별 지침이 350쪽을 넘고 매년 선정 기준 변경과 법령 개정이 잦아, 담당 공무원들이 민원 안내와 지침 해석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자비스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Open AI GPT와 마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침과 법령을 쉽게 검색·활용할 수 있는 AI 챗봇 시스템을 구축했다.
새롭게 개발된 챗봇은 답변 정확도 90% 수준을 보였으며, 복지 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테스트에서 만족도 95% 이상을 기록했다.
챗봇은 복잡하게 나뉜 지침과 법령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즉각적인 답변을 제공하도록 설계돼 업무 숙지와 해석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또 자비스는 효율적인 프롬프트 작성과 데이터 전처리 과정을 체계화해 'AI 챗봇 표준 기술 모델'을 마련하고, 사회복지 외 다른 행정 분야로의 확장 적용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구축했다.
동아리는 이번 모델을 토대로 주민등록, 허가 민원 등 지침 해석이 필요한 행정 업무 전반에 AI 챗봇을 확대 적용하고, 최신 법령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정확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자비스 동아리 회장 김재동 주무관은 "AI는 공무원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돕는 파트너"라며 "충주시 모든 공직자가 각자의 업무에 맞는 AI 보조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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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