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학습동아리 '자비스', 사회복지 AI 챗봇 개발

  • 충청
  • 충북

충주시 학습동아리 '자비스', 사회복지 AI 챗봇 개발

GPT·마누스 플랫폼 기반 방대한 복지지침 한번에

  • 승인 2026-01-07 08:5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60108 충주시 학습동아리 자비스 실무형 AI 챗봇 성과 주목 1
충주시청 공무원들이 사무실에서 노트북 화면을 함께 보며 AI 챗봇 시연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충주시 제공)
충주시 학습동아리 '자비스'가 Open AI GPT와 마누스 플랫폼을 활용해 사회복지 업무를 지원하는 실무 보조형 AI 챗봇을 개발했다.

복잡한 지침과 법령을 신속히 검색·활용하도록 설계돼 행정 업무 효율을 높이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자비스는 행정 업무 효율화를 위해 결성된 학습동아리로, 인공지능 기술의 행정 적용 방안을 연구해 왔으며 첫 적용 분야로 사회복지 업무를 선정했다.

사회복지 분야는 사업별 지침이 350쪽을 넘고 매년 선정 기준 변경과 법령 개정이 잦아, 담당 공무원들이 민원 안내와 지침 해석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자비스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Open AI GPT와 마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침과 법령을 쉽게 검색·활용할 수 있는 AI 챗봇 시스템을 구축했다.

새롭게 개발된 챗봇은 답변 정확도 90% 수준을 보였으며, 복지 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테스트에서 만족도 95% 이상을 기록했다.

챗봇은 복잡하게 나뉜 지침과 법령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즉각적인 답변을 제공하도록 설계돼 업무 숙지와 해석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또 자비스는 효율적인 프롬프트 작성과 데이터 전처리 과정을 체계화해 'AI 챗봇 표준 기술 모델'을 마련하고, 사회복지 외 다른 행정 분야로의 확장 적용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구축했다.

동아리는 이번 모델을 토대로 주민등록, 허가 민원 등 지침 해석이 필요한 행정 업무 전반에 AI 챗봇을 확대 적용하고, 최신 법령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정확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자비스 동아리 회장 김재동 주무관은 "AI는 공무원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돕는 파트너"라며 "충주시 모든 공직자가 각자의 업무에 맞는 AI 보조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촉법소년 연령 하향 논의 본격화… 대전 편의점 절도 사건 재조명
  2. 정상신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무기력한 대전교육… 잘할 것이란 주변 기대에 재도전 결심"
  3. 대전·충남서 갑자기 내린 폭설… 가로수 부러져 길 막기도
  4. 李대통령 "대전충남 통합 공감없이 강행안돼" 사실상 무산
  5. 건양대 웰다잉·웰에이징 전문인력 125명 양성…"통합된 형태의 지원체계 필요"
  1. 봄 시샘하는 폭설
  2. [문예공론] 유상란 시인의 시 '어느 날 문득'에 내재된 삶의 궤적
  3. [중도시평] 아날로그 정서는 시대적 역행일까?
  4. 대전 학교 배움터지킴이 88명 추가 선발 배치… 자원봉사자 신분 한계 여전
  5. [춘하추동] 소는 누가 키우나

헤드라인 뉴스


무산수순 대전·충남 행정통합…與野 극적인 정치적 합의 나올까

무산수순 대전·충남 행정통합…與野 극적인 정치적 합의 나올까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결국 국회 법사위에서 제동이 걸리며 사실상 무산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충청 여야의 통 큰 정치적 타결로 극적인 활로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똑같이 법사위에서 발목 잡힌 대구 경북이 3월 초 본회의에 올리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는 것과 같은 움직임을 대전 충남에서도 보인다면 통합 재추진을 위한 일말의 가능성은 살아난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이미 대전 충남을 향해 "공감 없는 통합은 안된다"고 쐐기를 박은 데다 충청 여야의 입장차가 워낙 커 현재로선 실현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25일 정치권에 따..

김 총리, `세종시 지원위` 재가동…행정수도 실행력 주목
김 총리, '세종시 지원위' 재가동…행정수도 실행력 주목

김민석 국무총리가 25일 첫 세종시 지원위원회(31차)를 주재하면서, 행정수도 완성에 한층 힘이 실릴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3층 영상회의실에서 세종시 지원위원회를 열고, 주요 안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민간위원으로는 국토연구원의 차미숙 박사, 서울시립대 이희정 교수, 산업연구원의 김정흥 박사, 충남대 박수정 교수, 한밭대 백수정 교수, 세종테크노파크 소재문 디지털융합센터장, 신아시아 산학관 협력기구의 이시희 위원이 참여했다. 정부부처 위원으로는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코스피 사상 첫 `6000피` 돌파…투자 열기 `후끈`
코스피 사상 첫 '6000피' 돌파…투자 열기 '후끈'

코스피 지수가 5000포인트를 넘은 지 한 달여 만에 6000대를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14.22포인트(1.91%) 오른 6083.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1월 22일 장중 5019.54로 '5천피'을 넘어선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1000포인트 넘게 오르며 '6천피'(코스피 6000포인트)를 달성한 것이다. 지수를 끌어올린 건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다. 기관은 이날 9017억 원, 개인은 2215억 원을 각각 순매수하면서다. 다만, 외국인은 1조 3019억 원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 담그기 가장 좋은 시기 장 담그기 가장 좋은 시기

  • 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충남 행정통합 무산 책임 국민의힘 규탄 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충남 행정통합 무산 책임 국민의힘 규탄

  • 3월부터 여권발급 수수료 2000원 인상 3월부터 여권발급 수수료 2000원 인상

  • 봄 시샘하는 폭설 봄 시샘하는 폭설